어떤게 팀장 업무이고, 어떤게 팀원 업무인지 봐주시겠습니까?

poplinux의 이미지

차세대 제품 개발건으로 인해 개발팀이 신설되었습니다.

팀장님께서 업무 분장을 하셨는데, 납득이 안되네요.

1. 기획팀 개발 요구 사항 분석 => 팀원
2. 개발 목표 도출에 필요한 각종 문서 작성 => 팀원
3. 장기개발목표 도출(프로젝트 목표) => 팀원
4. 단기개발목표 도출(다음 한달간 개발한 아이템) => 팀장

개발 목표에 대한 부분은 모두 팀원이 설정하고, 팀장님은 도출된 개발 목표중에서 다음달에 할 단기 목표를 고르는 역활만 하시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결국, 이번달에 해야할 세부 업무가 28가지였는데, 팀장님은 그 중 딱 1가지 형상관리 서버에 개발 소스를 등록하는 일만 하셨고, 팀원들이 오늘 장기개발 목표를 뽑아내면 그 중에서 다음달에 할 단기개발목표만 고르시겠다고 하네요.

팀장님께 장기목표과제 도출을 도와달라고 하면 그건 너희들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손도 안대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d10won의 이미지

팀장이 하고 싶은거 고르라고 하면될듯;

bushi의 이미지

회사마다 다르긴해도, 억울하면 너가 팀장이 되던가... 라는 기본 방침은 크게 다르지 않을 듯요.

팀장은 팀원이 할 일을 정해주고, 그에 대한 책임을 대신 지기만 하면 됩니다.
팀원을 믿는다면 자기는 놀 것이고,
팀원을 못 믿는다면 죄다 자기가 하겠다고 설치겠죠.

poplinux의 이미지

문제는 이분은 문제 터지면 팀을 떠나버리는 행동을 하신다는 점.

이미 한 다섯번 정도 전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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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 E.L.D(Embedded Linux Developer/Designer)
블로그 : poplinux@tistory.com
카페 : cafe.naver.com/poplinux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프리렌서 지향

snowall의 이미지

윗사람에게 말해서 잘라버려야 할 것 같은데요...

아님 팀원급으로 내리거나.

이런 경우엔 그분이랑 일을 어떻게 나눠도 성공하면 자기 공, 실패하면 남의 탓이겠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sykelos의 이미지

남아서 책임감을 가지고 플젝을 위해 날밤새시려면 그대로 있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분은 아마도 그냥 남아계실거같군요. 그게 님의 선택이니까요.
그 팀장이 뭘하던 관계없이 님은 본인의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보통 그런 상황에선 아무것도 안하긴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럴거같구요.
그거면 됩니다.. 열받으시면 이렇게 사이트에 푸념하시면 되구요..

gogoonee의 이미지

사내 팀 게시판을 활용하시면 될 듯한데요.
커뮤니케이션 용도로요.
윗 글도 사내 게시판에 올리시면 되구요.
업무 분장이 이상하면 사내 사람들이 모두 보겠죠.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팀장이 훌륭해도 일 안되는 부서 많구요...
팀장이 이상해도 일 잘되는 부서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