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룡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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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였었군요..

자색 룡..

아래는 증거입니다.

From 자룡
To JSBoard Message
Subject Re Re^5 파이썬 세미나..

On Sat, Feb 03, 2001 at 115954AM +0900, JSBoard Message wrote

꾸에에에에에에에엑~~~~~~~~~~ -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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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불도 뿜죠 !

근데.

용은 크게 동양용과.

서양용으로 나뉘는 거 같은데

자룡님은 어느쪽인가요?

서양용이면

브레쓰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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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용을 신성시 하죠.
서양에서는 용을 공포의 존재, 악의 존재로 보더군요.

영어로도 표현이 좀 다른걸로 기억하네요.
영어단어가 기억은 안나지만.. 드래곤말고.. 흠..

-_-;; 전 잠자는 숲속의 용....

덧) 아이구.. 말만들려고 용썼더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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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동양의 용이 서양의 용이 아닐까요?

그러니깐..

atilla.co.kr

에 있는 말처럼..

동양에서 신성시 하는 용이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무서워 한다..

냠냠.

서로 완전히 독립적으로 생겨난

동물일수도 있겠지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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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자체가 좀 다릅니다.

동양의 용은 수염이 길구요.(미꾸라지 같이..)
몸통도 깁니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있거나 손에 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서양의 용에게는 날개가 달려있죠.
몸통도 길지 않고 짧습니다.
꼭 공룡같이 생겼죠. 날개달린 몸통 큰 공룡.

제 생각엔 전혀 다른 녀석 같아요.
서양용이 동양용보다 한수 밑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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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용이 비행하는 원리는 아직도 밝혀지지 안은 중력차단 / 반중력을 우습게

활용한 거죠... 반면 서양의 용(용가리?)은 원시적입니다. 날개를 퍼덕거려서 날고

있다는 건 -> 우주비행은 할 수 없단 얘기겠군요... ㅋㅋㅋ... ^^

* 여의주가..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비행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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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용과 서양용은 그런 껍데기의 차이뿐 아니라...
중요한게 다르죠...

아주 극단적으로 다른데...
서양의 용은 타도해야할 악마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번쩍이는 칼로 푹~~~ 쑤셔 죽이는 넘들이 용입니다.

서양의 용이 그렇게 惡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면...
동양의 용은 극단적으로 善의 이미지를 대표합니다.
황제의 상징이죠...

뭐 요즘은 깡패세끼들의 피부껍데기 상징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