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속도는 200MHz

rgbi3307의 이미지


출처: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811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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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를 제어하는 두뇌인 마이크로칩은 현재 많은 지구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는
훨씬더 성능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큐리오시티의 비행컴퓨터용 RAD750파워 PC마이크로프로세서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칩은 아이폰이나 랩톱 컴퓨터와 달리 격렬한 우주 선(space ray)의 고에너지를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
BAE시스템이 개발한 방사능으로 단련된 카드컴퓨터는 전하를 띤 이온과 고충전된 이온과 행성 간,
또는 화성 표면에 있을지도 모르는 양성자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은 집적회로(IC)작동을 방해하거나 순간적으로, 또는 영원히 컴퓨터의 로직을 방해하는
비트플롭(bit flop)현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RAD750은 또한 최장 15년까지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
빅 스커들리 BAE 위성전자 비즈니스매니저는
"최후의 목표는 15년간 견디는 것이며 RAD750카드는 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살아남도록 설계됐다"
고 말했다. R10 SW 업데이트에는 큐리오시티의 샘플 확보기기용 로봇팔과
6개 바퀴의 주행시스템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포함된다.
프로그래밍은 한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단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큐리오시티에는 2대의 컴퓨터가 장착돼 있다. 한번에 한 대씩 작동한다.
두 대는 모두 방사능에 단련된 최고 속도 200MHz의 칩이 사용됐다.
각 컴퓨터는 2GHz의 플래시메모리가 장착돼 있으며 256MB의 램과 256kB의 EP롬이 사용됐다.
(2GHz의 플래시메모리가 아니라.. 2GB인듯...)

새로운 버전의 SW에는 큐리오시티 앞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줄 이미지처리 SW가 있다.
이는 큐리오시티 앞에 있는 사물이나 장애물을 더 잘 인식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좀 더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은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로봇팔의 끝에 설치된 드릴 등의 도구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큐리오시티가 SW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소재 제트추진연구소(JPL)팀은
큐리오시티가 게일크레이터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분석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수 주일 동안 큐리오시티 착륙지점의 특성과 장비를 점검하고
어느 곳을 탐사하게 할지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큐리오시티 탐사에서는 처음으로 좀 떨어진 거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해 암석을 녹인 후
성분 분석을 하는 도구가 포함돼 있다.
또 로봇팔 끝에 장착된 드릴을 사용해 암석가루 샘플을 채취하고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게다가 이 가루들을 체로 쳐서 자체 분석기구로 보내기도 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