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Entry level 로 취업하는 쪽은 어떻습니까?

저는 이제 2년차의 개발자입니다. 주력은 윈도우쪽이며 주력 언어로 C++과 C#, 최신 기술 등에 관심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병렬 프로그래밍 등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 제가 여태까지 미국 취업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Green card 문제등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왔으나 유일하게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는 마음으로(여태까지 사귄 여자친구중 1/3이 미국인입니다) 미국에 가는 걸 열망했습니다.

간다면 한국에서의 경력은 포기하고서라도 Entry level로 취직하길 희망 했었습니다. 60,000/yr 정도만 되도 감지덕지로..

근데 요즘 한국으로 사실상 도피(?) 하듯이 와서 원어민 강사 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미국 경제,
특히 IT의 경제가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사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었기에 미국 취업을 희망한거였는데, 가서 고생만 잔뜩하곤 싶지 않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여태까지 중국어를 잘 공부해왔다가.. 최근들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전공과 경력을 살려서 취업하고, 가지고 있는 영어 실력도 적극 살려볼 요량입니다.

일본 경제도 마찬가지로 암울한 것 같은데... 사실 일본쪽은 잘 모릅니다.
게다가 일본쪽으로 가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자바나 웹쪽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잘 모르면서 괜히 선입견 가지는 겁니다.)

Entry level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요약하자면..
- C++쪽으로 일본 해외 취업의 문이 많이 열려있나요?
- 구체적인 신입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 저와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의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 웹쪽이 아닌 분야로 관련 커뮤니티가 있으면 제가 조사해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