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7000대 팔린 정수기… 인기비결?

cleansugar의 이미지

웰스 시리즈 1이란 정수기가 잘 팔린다고 합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51802019932787003&ref=naver

잘 팔리는 기술이란 게 고작 이런 거라고 새삼 느낍니다.

이것도 특허겠죠.

이런 거 정말 무시하기 쉽죠.

저는 처음보니 사용량을 아이폰으로 통보해주는 건가 괜찮군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충전인 걸 아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가 나왔네요.

물이 나오는 정수기에 전자제품이라니...

기사에 "고정관념을 탈피해"란 게 있는데 늘 고정관념을 조심하자고 생각하면서도 또 고정관념에 사로잡혔습니다.

정확히 충전기능이 판매량에 기여한 부분은 그 기능을 뺀 제품과의 차이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정수기 말고도 아이폰 충전기능같은 걸 붙이는 특허가 무척 많을 겁니다.

스마트폰앱으로 돈 많이 번 개발자가 아기가 들을 수 있는 동물 울음소리 앱으로 대박을 쳤다는데 기술자들이 다들 비웃으며 망할거라고 무시했다고 하더군요.

복제품이 나와도 일단 순위권에 들면 상위에 노출이 되어 유지된다고 합니다.

물론, 구글처럼 기술이 압도적인 회사가 앞서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술수준과 판매량에 대해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쉽게 만들고 잘팔림: 좋음, 진입장벽 낮음

2. 쉽게 만들고 안팔림: 나쁨

3. 어렵게 만들고 잘팔림: 제일 좋음, 진입장벽 높음

4. 어렵게 만들고 안팔림: 제일 나쁨

1, 2번의 경우는 특허나 검색순위 누적같은 진입장벽으로 보호받는 경우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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