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고민입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driveshaft83의 이미지

여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고민이 많아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꼭 좀 읽어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0살에 학사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많이 늦었습니다.

현재 모 대기업 연구개발직 임베디드 개발과 공기업(금융아닌 메이저) 전산직에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임베디드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가고 싶었고 많이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저없이 가려고 했는데

막상 공기업 전산직에 합격하고 보니 주변사람(전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들 모두 공기업, 공기업해서...

사실 대기업에서 얼마나 살아남아있을지도 모르고 불안하기도 하고 아무튼 첫 직장이라 신중합니다.

나름 생각했던건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정 힘들면 이직을 하는 것이었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shint의 이미지

자신을 위해 사실지.
남을 위해 사실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일용직이든. 산을 오르든. 청소를 하든. 어부가 되든. 광부가 되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는 자신이 정하는거니까요.

어디서 무엇을 하든. 배울것이 있고. 베풀것이 있고. 먹고살기에는 충분합니다.
한달 100만원 급여로 사시는분도 계신데. 너무 배부른 고민으로 보입니다.

하고 싶은거 열심히 하세요.
두려울게 뭐가 있겠어요. 하면 다 되는데...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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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snowall의 이미지

한군데 합격하신거라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 여러군데 합격했을 때 고르는 맛이 있는거죠.

첫직장이 어디냐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30의 나이에 무직인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더 나빠보이네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february28의 이미지

메이저라고 하더라도, 한전정도는 아닌가 본데요?? 그정도는 거의 단단히 준비해야하는데 일반준비정도인듯...
글세요.. 전산직이나 개발직이나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날까 싶은데요?? 일이라는게 거기서 거기라는 개인적인 생각...울나라 대기업에서 볼때는 그럴거 같네요.. 워낙에 공장같은 속도위주의 개발실이 많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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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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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ource, open teaching, 천기누설이 꿈~ 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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