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의 배타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지난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정작
중요하게 제기하신 문제는 KLDP의
배타성이군요.

KLDP의 자유게시판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정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KLDP의 자유게시판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재와 같은 모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터넷 상에서 볼수 있는 "커뮤니티"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실제로 얼굴한번
보지 못한 사람들끼리 친밀함을 느끼고
때로는 직접 대면을 통한 만남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이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사이트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이를 굳이 거부할
웹마스터는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리눅스니 뭐니 하기 전에 "웹마스터"로서의
입장에서는 이곳에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 없으며 KLDP의 이름이
의미하는 문서화 프로젝트 진행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즐거운 일입니다.

이러한 의미의 "배타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좀 극단적인 말이 되겠지만 자유게시판을
없애는 방법 이외의 다른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배타적인 글을 올리지 마시오"
라고 경고(?)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_-

다른 OS 사용자에 대해 배타적인 것은
아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OS 전쟁"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