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

방금 꽤 긴 글을 쓰다가 그냥 취소해버렸습니다...
역시 전.. 공대생이라 그런지 긴 글을 쓰고 나면,
원래 제 의도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더 헷갈리게만 할거 같아서 그냥 취소했습니다.
그냥 부연설명 없이 제 생각만 짧게 얘기하는 것이
더 전달이 잘 될거 같아서... (아까워라........-_-;;;)
제 생각에 이바닥에서 인정을 받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제조건은 리눅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힘들죠..)
하나는 리눅스사랑넷, 여기, 데비안유저즈같이 좀 유명하고 붐비는
'친목 모임'에 잘 끼어서 잘 노는 것, 하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인 것
같습니다. (물론 둘다 되면 금상첨화...)
전자를 위한다면, 말그대로 그러한 곳의 게시판에서 잘 놀면 됩니다.
제 3자에 입장에서 이미 구성된 친목 모임에 끼어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머 그럭저럭 잘 끼어들어가면 잘 지내는 것 같더군요..
후자를 위한다면, 말그대로 실력을 쌓으면 되겠죠.. -_-;;;
후자를 위해 기술적인 토론을 하고 싶다면, 메일링리스트나 뉴스그룹을
찾아보세요... Unix-like한 바닥의 모든 기술적인 삐리리가 모여있는
곳은 바로 메일링리스트와 뉴스그룹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뭔가
기술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고, 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이죠...
마지막으로 그 기술적인 논의를 통해 이룩한 것을 보여주는 곳이
웹입니다. (여기 kldp같은..) 다시말해서, 이바닥에선 웹에서 기술적인
토론을 찾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헉헉... 다시 뭔말인지 모르게 되버렸군요... 그래도 대충 제 의견의
피력정도는 한 것 같네요.. 좀 꼬여서 역시 뭔말하나 그럴지도 모르지만,
시간아까워서 다시쓰지 않습니다... -_-;;; (역시 난 공돌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