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외주 관리 고민.

mice9의 이미지

저는 5년차 개발자입니다.

현재는 개발자는 저 혼자이며, 더 이상의 자체 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이달 안에 새롭게 시작하는 전체 프로젝트를 외주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개발 경력도 아직 미천하고 외주 관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회사 내 외주 개발자 5~6명이 상주할 계획이며, 10억 규모 정도 됩니다.

이제 계약만 남은 상황에서 실제 개발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부담감이 큽니다.

적지 않은 규모의 프로젝트이며, 향후 3~5년이상을 바라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는 하나의 계열사로 국내 영업을 담당하고 있어서, 회사 내 SW 개발자 또는 관리자가 없습니다.
(작년에 다른 계열사에서 부서 전체로 현재 계열사로 전배되었습니다)

어제 부문장과의 미팅에서,,

"네 경력에서 큰 프로젝트를 관리해보긴 힘들긴 할 것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보고해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조언을 구하라. 뜬구름잡는 추상적인 관리 방법이 아닌 실질적인 방법을 구해와라"

마땅히 회사 내에서도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고, 주변 지인들도 대부분 초급 개발자인지라,, 다른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junilove의 이미지

SW관리는 아니고, 전산실 유지보수 엔지니어 관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모두 들어오세요~ 하면 10명정도는 들어와야하던...
제일 중요한건 일정관리과 작업결과의 품질관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건 PM관련한 책 보시면 될것같고요.
일정을 어떻게 맞추고 품질도 유지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책(이론) + 회사 실정에 맞추셔야할 껍니다.
절대로... 외주에만 맡기지는 마시고, 최소한 주단위로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방법(JIRA, Trac 같은 툴, 메일보다는 더 개방적인 의견교환 창구(요새는 쇼셜스탈이라죠?)
소스관리툴(그리고 2중, 3중의 백업/보안)

아니면 이것또한 외주개발사에 자료를 요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