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생일같은거 안챙기는 성격이라 몰랐는데 오늘이 제 생일이였군여..
사무실에 출근해보니 달력에 그녀가 체크해 준 표시가 되어있네엽~
바쁜일로 서울로 부여로 바쁘게 다니던 앤이 잊어버리고 있었던 모양입니
다.
아침절에 보낸 메세지가 이제야 도착해서 기억해 내곤...
전화해서 집안사람 다 있는데 울고불고....
괜찮다고 달래느라 한참 걸렸습니다.

어쩐지 아침부터 이사람 저사람한테 오늘따라 많이 보고 싶다고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사진 꺼내놓고 예쁘다고(?) 자랑하고 다니다.... 푼수란 얘기
듣고.. 무작정 대전에 오려다 집안에 일이 생겨 못오게 되고...
오늘따라 하루가 이상했다고 하면서 또 울고~

낼 대전에 와선~ 정말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 준답니다.~

미워해야 할까여? 이뻐해야 할까여? ;)

그나저나 정말 생일날 축하한다는 소리 하나 못듣고 바쁘게만 지나가고..
집에와서는 라면에 밥이라니.. 이거... 짱나지만.... 기분은 정말 좋군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