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웍 초보, 루비온레일즈 or 장고 중 어떤걸 먼저 접해보는 게 좋을까요?

Naot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자바, C 만 쭉 개발해왔는데, 이번에 루비온레일즈 or 장고 중에 하나를 골라 입문해 보려고 합니다.

루비는 전혀 접해보질 못했고(이제 막 20분가이드를 펼쳐보고 있습니다.)

파이썬도 정식으로 배운 적없이, 간단한 스크립트들을 받아다 수정해서 사용하는 정도였습니다.

레일즈나 장고 중에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 지 고민하다, 검색해보니

결론은 '둘다해라! 둘다해야한다!' 였는데,

그렇다면 둘 중 어떤 프레임웍을 먼저 해보는 것이 더 즐겁게 웹프레임웍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까요?

레일즈를 한뒤에 장고를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혹은 장고를 한뒤에 레일즈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라는 조언이 있을 것 같습니다.

GAE, Heroku 등의 서비스에도 함께 입문해 보고 싶습니다.

어느하나 고르질 못하고 몇일동안 검색만 하다가, -_- 이거 너무 바보 같은 짓 아닌가. 어짜피 둘다 하게 될 텐데 쓸데없는 데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구나 생각이들어

KLDP 멘토님들은 어떤 추천을 해주실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더불어, 현업에서 두 기술을 쓰고 계시다면 얼마나 즐겁게 개발하고 계신지 자랑도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회사에서 자바로 하고 있는 개발이 요즘 즐거움이 많이 없어져서요..)

highwind의 이미지

저는 래일즈 먼저 배우고 나중에 장고 배울 기회가 있어서 배운 사람입니다. 어느것을 먼저 배우는 것이 좋을 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 적으로는 장고 문서가 더 맘에 들어서 좋아하긴 하지만 래일즈가 입문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짜피 둘다 공부하실 것이면 어느 것을 먼저 공부하든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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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lacovnk의 이미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만일 굳이 고르라면.. rails 를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 django에 이미 있는 contrib module 들 - 특히 user - 을 쓰지 않고 개발
- django의 기본 template (MVC의 View에 해당)이 처음에 연습하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 rails가 model 을 resource 로 간주하는 방법이 이용하기 조금 더 깔끔합니다. (form, url helper..)

django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저는 이런 소소한 부분이 좀 불편하더군요. 물론 익숙해지면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쓰면 됩니다.

(저도 rails -> django 순서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