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1년이라는군요.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1/03 - 11:16오전
벌써 2001년이라는 군요.
다들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 새해 계획 잘 실천하시길 빌어여..(작
심 삼일 되지 말구..^^)
전 이제 대학 4학년이 되여. 벌써..
컴퓨터교육과 학생이져.
근데.. 제가 외도를 하고 있어여. 학교가 아닌 일반 리눅스 혹은 컴퓨터
관련 회사에 취직을 할까..하고..
리눅스를 공부한게 2학년 부터니깐.. 이제 겨우 2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열심히 했다고는 자신있게 말할수가 없어여..
선생님이란 직업도 갖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양다
리걸치고 있었거든요.
이젠 그럴수가 없잖아여.. 그래서 요즘 제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빠지고 있
답니다.
물론 선생님 되서도 리눅스공부, 컴퓨터 공부 많이 할 수 있어여.. 많이
사용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왠지 후회가 많이 될것 같네요. 많이 힘들지만 정적인 분위기 보다
는 동적인 분위기가 더 좋거든요. 글고.. 맘도 더 끌리구요.(뭐라고 확실
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 교육학 공부하라고 하면 .. 정말 싫기도
하구요..
힝~~ 우짜면 좋을찌...
고민됩니다요 정말..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글을 읽으 신 분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읽지 않으신 분들은 행복하고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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