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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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 공학과 3학년이 되기 근 1년 정도를 앞두고 있는데요 (아직 3학년은 아닙니다...)

요즘 따라서 고민이 많아서.... 도움을 받고자 평소에 제가 자주 들리는 이 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일 큰 걱정은 일단 취업인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이 결코 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정해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졸업 전 까지 몰두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겠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이때까지의 학점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실력은... 글쎼요... 아직 제가 깊이 있게 공부를 안 한탓일까요...

그래서 제가 뭘 좋아하는 지 모르는 걸까요.....

혹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웹프로그래밍. 모바일프로그래밍 등등 각종 분야에 관련한 정보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이거를 배우면 이거를 만들 수 있고 어디에 응용을 할 수 있고 이쪽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정보 말입니다...

찾아보면 너무 추상적인 답변이 많더군요....

제 목표는 4학년이 되기 전에 SSM 에 도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시간은 없고 모르는 것은 너무 많고....

3학년 2학기 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을 앞두고 있는데 무엇을 해보는 것이 좋을 까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딱히 이쪽 분야다 라고 정한 목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초 언어부터 차근차근 다시 쌓아올릴 생각입니다...

요새는 기초 언어에 대한 학습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딱히 잘 하는 .. 주력인 언어가 생각해보니 없군요.. 고작 C언어 정도랄까..

C언어도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문법 정도 본 수준입니다......

선배님들 지금 제가 어떻게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을 까요........ 2년 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까요....

제 계획으로는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순서대로 차근차근 다시 볼 생각이지만 아직 프로젝트라는 것도 못 해봤고 과제 정도 한 수준이라서

차근 차근 다시 본다는 것이 너무 막연하게만 느껴지고 두렵게 느껴집니다.....

공부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일단 C언어 정도는 아니깐 C++ 부터 해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부터 해볼까요?....

요즘 너무 두렵고 답답해서 잠이 잘 안옵니다...... 선배님들 상담 부탁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 일단 본인 스스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시는 것같습니다.

왜 굳이 지금 자신이 나가야할 분야를 정해야 할까요?^^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전공의 맛을 볼 수 있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스스로 조급해하시면 초조해서 시간만 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2. 프로그래밍은 일단 재미가 있으면 좋습니다.
기초를 쌓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만들고 완성 시키는 맛이 짜릿하죠.
혹시 컴퓨터를 하시면서 "이런거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이거 만들어보고싶네?"
하시는게 없으셨나요? 있으시다면 이렇게 주제를 잡고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면 게임을 만들어보고싶다.. 하시면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시작할 수 있겠죠. 다이렉트X같은것도 공부해볼 수 있구요.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고 싶으시나요? 그러면 웹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겠죠.
(JSP, ASP, PHP 같은..)

저같은 경우에는 많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어본 습작들이 있었습니다.
하다보면 네트워크로 연결도 시켜보고싶고 빠르게도 만들고싶고 구조도 바꿔보고싶고..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배우는거죠. 재미도 있고 실력도 늘고 일석이조입니다.
대학에서는 전공과목이 학년별로 나뉘어져있지만 꼭 그 학년에 그 내용을 배우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다보면 2학년 시절에 4학년때 배우는 과목을 먼저 익힐수도 있고.. 이런식이지요.

주제가 정해졌다면 일단 책을 한권 사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감이 잡히거든요.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봐도 되구요.

3. 2학년을 마치신 상황인 것같은데.. 프로젝트 같은 것 하면 좋지만 안했다고 해서 불안해하실 것도 없습니다. 3학년 되시면 텀 프로젝트 같은 것을 하실텐데, 그때 단순히 과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정말 박수받을 정도로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하세요.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어느방향으로 나갈까 너무 생각하지마시고 일단 아무거라도 시작을 하세요.
만약 지금 방향을 정했다고 해도 3, 4학년 거치면서 바뀔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 2년 되었는데 아직도 제가 어느분야로 가야할지 명확하지는 않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워낙 재미있어보이는 분야가 많으니까요 :).

스스로를 너무 가둬두지 마세요. 재미있게 하다보면 졸업하실때 쯤이면 어느회사를 갈지 고르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세벌의 이미지

질문을 추상적으로 하니 답변도 추상적일 것입니다.
SSM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Super Super Market을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고...
도데체는 도대체로 써야 맞을 거 같고요(왜 남의 오타는 이리 잘 보이는지...)

저의 예를 들면
수학 전공하고, 부전공 전산하고, 수학쪽으로 주욱 나가려고 하다가...
전산으로 흘러들어가서 프로그램도 개발도 해보긴 했는데...
지금은 전산보다는 행정업무(더하기 이것 저것 잡일-.-)를 더 많이 하고 있네요.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셔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이미 다 아시겠지만 이쪽 동네가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곳이라...

socrazy-bill의 이미지

SSM은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쉽 얘기를 하는 것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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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only cry those happy tears.
I'll love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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