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판결을 보니 영화 "v for vendetta"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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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사법부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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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때 특검까지 조직해서 탈탈 털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였던 분에게 거짓부렁으로 우를 끼쳤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요.

지리즈의 이미지

이게 정곡을 찌르는 사실이죠.

법원은 어디까지나 법에 의거해 판결을 내리는 조직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법을 뜯어 고치지 않는한,
정 전의원은 현행법아래에서는 100번 재판을 받더라도 유죄입니다.

법이 잘 못된 것이지, 사법기관이 잘 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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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고 난 다음에 특검으로 털어야 정확했을텐데..

cleansugar의 이미지

美 워싱턴포스트, ‘정봉주 구속’ 한국 정부 비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232032001&code=970201

이명박 정부는 좀스럽게 꼰대짓을 계속 하고 있군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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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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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면 정의의 승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가 나오면 부패한 사법부의 만행인가요?

판사를 잘 만났어야죠..

근데.. '나꼼수'로 대표되는 인간이 '정의'를 외친다는 말이 우습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꼼수'란 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은 변칙을 말합니다.

혹시 엔지니어링도 꼼수를 쓰시는 분들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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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꼼수가 그 꼼수가 아니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정말 몰라서 이런 댓글을 단겁니까? 아니면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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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로 대표되는 인간이 누구인지 모르시는듯

ekh0324의 이미지

슬프기도 하고.

magingax의 이미지

'법' 이란건 과거 전제군주가 고문,처형들의 물리적 공포로 통치하던 방식이
피지배층이 많아짐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만들어낸 '통치기구' 입니다
이걸 인정하지 않고 정의가 어쩌고 하면 자신만 비참해 집니다.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집권하면 달라질까요? 아니요. 그들의 사고에 맞추는 다른 방향의 통치가 벌어질 뿐입니다.
피지배층은 좌파던 우파던 착취 당하긴 마찮가지.
방법은 지배층의 권력을 대폭 분산 시켜야 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죠
그들은 머리, 돈, 인맥..다 가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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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대한 역사적, 학문적 관점의 정의는 둘째 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입니다.
허위사실 유포를 죄로 삼는 것이 이에 위배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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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어떨까요?
말씀하신 문제를 극복할 아이디어입니다.

국회는 간접민주주의 즉 대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견 없겠죠?
국회가 대표하는 것은 국민입니다. 이견 없겠죠?

말씀하신 것은 마우스랜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마우스랜드 검색해보세요..)
마우스랜드란 국회가 국민과 괴리되어 국민의 의사가 국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치에 반영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국회가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구성을 국민 구성의 축소판으로 하면 됩니다. 마치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지금도 국회는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단, 그 축소판이란 것은 지도의 그것과 같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문제점이 시작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역주의란 것도 여기에 기인하죠.

결국은 선거구 제도 문제 입니다.
현행 소선거구 제도(틀리나요? 제가 지식이 얕아서..)의 개혁을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있었지요. 시작도 못했지만..

노무현 정부에서의 중대선거구제도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좀 더 나아간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발상을 전환해 보았습니다. 좀 더 나아가는게 아니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을까?

'계층 선거구'가 제 아이디어 입니다.
계층 선거구는 사회 각계 각층 별로 국회의원 의석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여성과 남성을 1:1 로 구성합니다.
각 직업별 의석수를 실제 국민의 직업별 인구수에 비례하도록 합니다.
대학교수 의석수 : 대학생 의석수 : 청소노동자 의석수 : 지하철 종사자 의석수 : 농부 의석수 : 의사 의석수 : 법조계 의석수 ==
대학교수의 수 : 대학생의 수 : 청소노동자의 수 : 지하철 종사자의 수 : 농부의 수 : 의사의 수 : 법조인의 수
에 맞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지역주의가 없어지고, 마우스랜드가 없어지고, 정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만들 수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공산주의인가요? 계급의식이라서? 1당체제를 원하는게 아니거든요.

청소노동자 선거구 내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 그리고 민노당이나 각종 정당의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후보가 표대결을 통해 국회의원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해당 청소노동자 선거구의 투표권은 청소노동자만 갖습니다. 물론 전국 모든 청소노동자이죠.

현재 지역 선거구제도에서는 지역적으로 전 국토에서 국회의원이 배출되지만 그 지역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현 선거구에서 만들어내는 국회의원중에는 농부도 청소노동자도 금속공업 근로자도 없습니다.(있더라도 전국민의 비율에 비춰 없는거나 마찬가지지요.) 국회에는 오로지 입법, 사법, 행정부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의사 및 배우출신과 같은 유명인들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든 보수든 국회에는 항상 줄무늬 혹은 점박이 고양이들만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제 생각을 담아낸 정치 이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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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대표제라고 합니다.

비례대표제와 직능대표제 차이가 뭔지 궁금하군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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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정치 공부를 시작했다는데, 출마한다면

V3 for Vendetta 란 말로 선전할 수 있겠군요.

박근혜가 안철수 어떻게 보냐고 기자가 질문했을 때, 아프세요? 그랬다는데,

안철수 바이러스란 단어를 만들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전에 케이엘디피인가 트위터에 적었듯이 안과 밖의 대결이기도 하고요.

안이 여당이 되면 좋겠군요.

그리고 저는 안철수씨보다 지지율이 더 높고 더 진보적인 사람이 출마하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안씨가 정치 공부를 빠르고 훌륭히 마쳐서 통합진보당에 입당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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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기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는 것이 더 문제 아닌가요?

어차피 민주주의 세계이고,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세계인데다,
선 악의 구별조차 모호하다고 하는 현재인데,

법에 의해 판결된 것을 가지고, 상식이 안 통하니, 뭐니 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사람들이 환호했던 판결도, 저주했던 판결도 같은 사법부에서의 결론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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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구별은 기독교에서나 하는 거구요.
같은 죄로 재판을 받은 다수의 사람 중에서 특정인만 유죄 판결을 받은것입니다.
법도 사법부도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