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상업화의 걸림돌 때문에 곤란한 처지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찾아낸 아주 가치가 높은 연구해서 찾아낸 주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다가 공짜로 블로그같은 곳에다 공개하면, 분명 대학원생이나 교수가 가로채서 자기의 논문 쓰는데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구를 좋아하지만 대학이라는 기관을 좋아하지 않아, 대학원생 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원생으로 들어가면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제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연구를 교수가 시키는데로 하는겁니까? 그리고 교수의 논문을 같이 쓰는데도 교수만 인정받고 이익본다고 알고 있습니다.

m의 이미지

그냥 공개하지 말고 스스로 혹은 사람 사서 구현하고 돈 버세요.
불가능하다면 님이 가진건 연구지식이 아니라 그냥 남을 부리고 싶은 위치에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망상일 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제가 공개하고자 하는건 아주 중요한 정보지만. 분명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에 무한 펌되고 그 다음에는 아예 업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고급 정보를 찾아주고 인터넷에다 뿌려서 고맙다" 라고 생각하고 정작 찾은 건 난데 이득을 보는건 그들이니 이거 참 처참한 상황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m의 이미지

아니 앵무새처럼 한말 의미없이 반복하지 말구요.
제가 답변한것처럼 중요한 정보면 이용하라니까요? 이용하면 되는데 왜 이용은 안하고 남한테 팔라고만 하십니까?
꼭 땅사놓고 팔리지 않는다고 투정하는 사람같군요. 자기 자신에게 필요없는 땅이 남에게는 필요있을거라고 우기는 사람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팔라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발견한 것인 만큼 남들한테 빼앗기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다 그걸 포스트하고 링크를 뿌리면 다 그 글을 읽으려면 내 포스트를 보겠지만 분명 불법 펌을 해서 퍼지면 이제 내가 발견했긴 했지만 관련 학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면서 정작 이득보는 자는 그 학계를 업으로 삼아 이것저것 연구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억울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m의 이미지

구현은 없다. 팔지도 않는다. 그런데 대가 없이 넘기긴 싫다.
님이 원하는건 "나하고 같은 상상을 내 허락 없이 하지마" 인데요. 사실 님의 아이디어는 제가 이십년전에 상상했으므로 님에게는 그것의 소유를 주장할 권리가 없습니다.

dymaxion의 이미지


학술적인 어떤 아이디어라면, 마땅히 오픈되고 공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 지식을 이용하는데 어떤 제한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다만 논문 형태로 '그 아이디어는 내가 제일 먼저 발견/발명/증명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전까지
보안을 유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을 유지하고 싶으면 연구해서 결과를 낸 다음 그것을 정리하여 논문으로 발표하면 됩니다.
다만 논문으로 발표된 학술적 성과는 다른 연구자들이 모두 그 지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그 지식(기술)의 독점적 이용권을 보장받고 싶다면
학술 논문이 아니라 특허 형태로 권리를 확보하면 됩니다.
이때 특허를 먼저 내고 난 후에 논문을 내면 됩니다.
다만 특허권은 해당 기술의 내용은 역시 오픈됩니다.
다만 그 권리를 일정기간 독점하는 것이고요.

학술적 공유, 특허권에 따른 내용 공개도 원치 않는다면
논문발표나 특허출원 모두 하지 않고 보안을 계속 유지하면 됩니다.

이상이 모두가 다 아는 일반론이고...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환경이 필요한데 대학이 싫다면 스스로 연구하면 될 것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요?
대학원 과정은 지도교수의 지도에 따르는 학생신분이므로 연구주제를 결정할 때도 교수와 협의하여 결정하게 마련인데
교수와 상관없이 자신이 홀로 독단적인 연구를 할 수는 없겠죠.
학위논문의 주저자는 당연히 해당 학생 자신이므로 교수가 혼자 이익(?)을 가져간다는 이야긴 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교수들이 전부 속물,도둑놈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고요.

======================================
Mechanical Engineer
DymaxionKim.github.io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일이 신규 사업 발굴인데요.
발제자와 같으신 분들이 하루에도 몇명씩 찾아 옵니다.

지난주말에도 물 끓여서 거기서 나오는 수증기를 '태양광선(그러니깐 공짜 에너지라는 얘기죠.)'을 이용해서 전기분해 시켜서 수소 + 산소로 분리 시킨 후에 그걸 다시 폭발 시켜서 수소에너지를 얻겠다는 전 '아하에너지' 직원이 찾아 왔었습니다. 그거 특허 출원서도 가지고 왔습니다.
출원후 18개월이 안됐기 때문에 공개가 안돼서 진짜로 특허 출원을 한 건지 돈 받아내려고 뻥친 건지는 알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 꽤나 진지하게 설명하는데, 30분쯤 설명 듣고 내 보냈습니다.

집에 금송아지 있는 거 자랑하지 마시고, 보여 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직접 금송아지 만들어서 파시든가.

dymaxion의 이미지

전설의 아하 에너지... ㅠㅠ
아직도 약팔고 다니는 사람이 많나 보군요.

======================================
Mechanical Engineer
DymaxionKim.github.io
======================================

snowall의 이미지

논문 내용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논문은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학위가 있든 없든, 돈이 많든 적든. (물론 수수료는 좀 있지만.)

특허도 내용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특허도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일단 공인된 방식으로 권리를 얻고 적당히 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만약 대학원을 가지 않으면, 교수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논문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아이디어라면 인터넷에 공개하셔도 됩니다. 아무도 그 가치를 못알아볼 것이고, 설령 누군가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자신의 것으로 한다 하더라도 그 누군가의 노력이 당신의 노력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에 권리를 주장하기 힘들 겁니다.

세상에 도둑놈만 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진한 분이라면, 뭐... 어떤 얘기를 어떻게 해 드려도 결국은 그 아이디어를 뺏기고 죽쒀서 개주는 꼴밖에 안되겠죠.

http://kldp.org/node/128772

위 글도 참고하세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