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할만한 프로젝트가 뭐가 있을까요

글쓴이: tunz / 작성시간: 수, 2011/12/07 - 1:58오후

이번에 저희 대학교 동아리에서 좀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합니다
생각중인건 OS 제작.. 그러니까 커널쪽을 다뤄볼까도 생각중인데
그러기엔 공부할것도 많아 졸업할때까지도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단순한 프로그램만들기나 어플만들기보다는
좀더 깊게 공부할수있는 프로젝트를 하고싶은데

5-10명이 2년정도로 완성할수 있을만한 시스템적인 프로젝트가 뭐 없을까요..

Forums:

개발자 고민상담실

C언어, C++언어 등을 이용해서DBMS를 만들어

글쓴이: 세벌 / 작성시간: 수, 2011/12/07 - 3:42오후

C언어, C++언어 등을 이용해서DBMS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greSQL 같은...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진짜 한번 만들어보고싶네요..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11/12/15 - 7:00오후

DBMS 진짜 한번만들어보고싶네요..
그리고 기존 DBMS 소스분석도 해보고싶긴한데..
영엄두가 ㅋㅋ

전 그냥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선입견일 수도 있겠지만, 거대한 프로젝트보다는

글쓴이: poplinux / 작성시간: 수, 2011/12/07 - 4:58오후

선입견일 수도 있겠지만,

거대한 프로젝트보다는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10 명 정도가 2년 정도 진행할 프로젝트 규모라면 능력 있는 PM 이 없을경우엔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짧으면 1개월, 길어도 3개월 안쪽의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신후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조직 : E.L.D(Embedded Linux Developer/Designer)
블로그 : poplinux@tistory.com
카페 : cafe.naver.com/poplinux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프리렌서 지향

동아리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대체로

글쓴이: dymaxion / 작성시간: 수, 2011/12/07 - 7:52오후

대학생 동아리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대체로
핵심인물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은 별 역할을 못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요.

poplinux님 의견처럼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서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하면 실패확률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하되
그것이 성공적일 경우,
점차 규모를 키워갈 수 있을 만한 연계 가능성이 높은 성격의 아이템을 선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예를 들면 OS 개발한다고 할 경우
처음부터 데스크탑 급의 것을 개발하는 것 보다는
특색있는 RTOS 같은 것으로 선택해서
타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는 포인트를 명확히 해 두고
(예를 들어 멀티CPU가 지원되도록 한다던가)
uC-OS2 같은 소규모 OS를 개발할 경우,
이것이 성공적이라면 점차 규모를 키워나갈 가능성도 높으므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리눅스도 처음엔 소규모 리눅스 에뮬레이터 비스무레한 목적으로 혼자 시작한 거쟎아요.

------------

첨언하자면, '멀티 MPU의 병렬처리가 처음부터 지원되는 RTOS'일 경우,
3천원짜리 MPU를 4개 연결해서 구동해서, 전체 성능이 7만원짜리 단일코어 MPU에 필적한다고 하면
유저 입장에서 코스트 다운 효과가 확연하므로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을테니까...

아니면 음성인식용이라던가 영상인식 목적으로 할 경우
기존의 임베디드로는 성능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병렬처리 가능한 임베디드 환경이라는 장점이 있다는 식으로 컨셉이 잡힐 수도 있쟎아요.

======================================
Mechanical Engineer
DymaxionKim.github.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