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인데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5개월전  학부인턴생으로 학교에 있는 연구실에 들어왔는데요.
 
현재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이 공유기랑 부트로더, 그리고 디바이스 드라이버 중 공부하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해서 무턱대고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선택했는데요.
 
막상 공부해보니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
 
그래도 리눅스를 많이 다루고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은 많이 기를 수 있어 좋긴한데 제가 원하던 공부가 아니라서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가장 힘든 것은 어려운 것보다. '과연 이 생활이 나한테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만 듭니다.
 
저는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것은 보안, 네트워크, 서버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지금은 암프로세서니 USB니 너무 HW적인 것들을 해서
연구실에서 나가고 싶지만 이미 해둔 것도 있고, 사실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아웃풋을 만들고 끝을 맺고 싶은데요
그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혹시 같은 경험이 있거나
고민을 했던 분들에게 경험담 또는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