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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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히는 2시 6분 아니 금방 7분으로 바뀌었음.

하루전 성탄전야 미사를 마치고나니, 예전처럼 성당 대강당에서

음식을 팔고 있더군요.

포항, 이 포항하면.. 겨울철특산물로 유명한게 과메기아니겠십니꺼

캬아~ 두부김치에(이번엔 예전보다 맛있더군여, 매콤한게..)

초장에 과메기를 푸~욱 찍어서 미역으로 돌돌~ 말아가지고,

마늘하고 파하고 다시김에 싸가 한잎에.. (음~ 그래 이 맛이여~)

여기에 쐬주까지 한잔 곁들이면 그만인데, 지가 돈이 부족해가지

거 그냥 있었씸니더.(사실 돈쓰기가 싫어서예 ㅡㅡa;)

다쳐묵고, 싸늘한 밤거리를 홀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급히 질주

하는데, 거리에 연인이라곤 엄꼬, 거의가 동아리정도 되보이는

학생덜이 거리를 배회(? --v)하더군요.

아직까지는 엽구리가 시려운걸 못느끼는 저라..(헤헤.. -.^v)

마스크 안쓰고 급히 왔더니, 목이 쐐~ 한게 감기걸릴 것 같군요.

(추운데, 괜히 분위기잡는다고 길거리를 어슬렁(--;)거리다 감기걸리지

마시고 다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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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라...

10년전에 일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거의 포항시 절반 가량의 지붕을 타고 넘나들던 생각이...

이상한 생각하지 마시길 ^^;;

그 때는 함참 더운 여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