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수준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nshhsn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아직은 개발자라고 하기는 부끄러운 신입사원입니다.
회사에서는 주로 임베디드쪽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고요

일을 하다 보니 많이 배우고 실력을 늘리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져가는데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막연하기만 하네요

고수분들은 자신이 어느 단계쯤 와있는지 어떻게 아셨고
각 단계에서 어떻게 일하고 공부 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이 적성에 맞으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 즐기게 됩니다.
즐겁고 재밌어서 공부하고 코딩을 하다가 사무실에 혼자 남아 있는것을 발견하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는 직접 경험을 통해서 찾는 방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어느 단계에 와있는가에 대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해답을 얻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질문을 하는 경우보다 대답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집니다.
이 때가 가장 자만해지기 쉬운 시기인거 같습니다.
보통 대리 시기에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이러한 경향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개발자의 수명이 다하는 시기는 나이 40이 될 때가 아니라 자기 자만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과 제 자신을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했는지 점검을 하고 더 높은 목표를 세워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고 보니 너무 주제 넘네요.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urdock_x의 이미지

조은 말 동감입니다.
개발자의 수명이 자기 자만을 하는 시기라는...

nshhsn의 이미지

일단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해 나가야겠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helpbygrace의 이미지

저도 가끔씩 자만해서 나태하게 지내는 절 보게됩니다.

이 글 보면서 많이 뜨끔합니다. 오늘도 KLDP 닫고 열심히 일해야 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고민을 적어봤는데 그때 답글중에 이런말이 있었어요

'카르페디엠' 지금 주어진 일을 즐기면서 해봐요~~ : )

senseyw의 이미지

제게 좋은 채찍질이 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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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