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6, 일본의 규슈지방을 제외한 일본의 전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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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일본의 규슈지방을 제외한 일본의 전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뉴스)

일본에 업무출장이나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참고를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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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접근 가능하다면 URL을, 공중파나 신문이라면 해당 매체와 날짜, 시간, 페이지 등을 알려주세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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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어요.

뉴스전문 케이블채널의 뉴스에서 한줄짜리 자막으로 나온 걸 저도 봤습니다. 경제뉴스 케이블채널 같은 거 왜 있잖습니까.

이제는 이런 뉴스도 한줄짜리 자막으로만 내보는구나 하고 흐ㄷ드 한 느낌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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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신의 도움을 받으세요. 네?

규슈 지방 제외 방사능 오염 이렇게 몇가지 키워드만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손가락 운동 좀 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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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할때는 전해주는 사람이 출처를 밝히는게 원칙이죠.

예를 들어, A라는 사실을 누가 전해줬는데 검색해보니 아무리 찾아봐도 A가 아니라는 사실만 나온다면, A라는 사실이 나온 출처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소식을 전해준 사람만이 그 출처를 알려줄 수 있겠죠.

또는, 전해준 사람이 전혀 근거 없이 주장했는데 어쩌다보니 사실과 맞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검색을 못해서 출처를 밝히라고 하는 것 같아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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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해당 기사 링크 안봤으면 전지역이 오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믿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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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정부당국이 직접 일본 전국의 시료를 채취해서 조사하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니

시뮬레이션 결과만 있다고 일본 전역이 오염되지 않았다고도 말 못하는 것이죠.

이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일본,미국,유럽의 공동연구 결과라고 하는데 이 연구결과를 게재한 미국의 과학아카데미가 병신들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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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결과를 못믿는다기 보다,
결과 자체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조사가 필요하다"와 "오염되었다"는 다르죠.
시뮬레이션 결과가 정확히 어떤 것인 지 모르지만, 오염확률이 10%미만으로 나왔더라도 가능성은 있다고 발표할 겁니다.
즉, 기사를 분석해보면 규슈지방은 조사할 것도 없이 안전한 것이고
다른 지방은 어떨 지 모르니 직접 조사해 봐야 한다. 이정도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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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큐슈지방을 포함한 일본 전국의 토양시료를 조사해보면 누가 옳은지 알 수 있겠군요.

안하니까 그게 더 웃기는 거죠.

오죽 답답했으면 일본연구원들이 유럽,미국까지 끌여들여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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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레이션 결과가 정확히 어떤 것인 지 모르지만,
>오염확률이 10%미만으로 나왔더라도 가능성은 있다고 발표할 겁니다.
>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연구자도 아니면서 그렇게 10%미만 같은 구체적인 수치까지 들먹이는건

오염되었을 가능성과 오염되었다를 들먹이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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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확률이 100만분의 1이더라도 당첨 가능성은 있는 겁니다. 10%라는 수치는 예를 든 것이고, 1%이든 0.1%이든 가능성은 있다고 발표했을 거예요.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100%일 때 오염되었다고 말할 수 있죠.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90%라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표현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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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여한 연구자도 아니면서 10%니 1%니 0.1%니 하면서 그랬을 거라고 하는 건, 오버도 보통 오버가 아니죠.

자기가 한 연구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관계도 없는 엉뚱한 수치를 예를 들어가며 "그랬을 거야"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거 같나요? snowall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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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한 연구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관계도 없는 엉뚱한 수치를 예를 들어가며 "그랬을 거야"라고 하면 그 연구 당사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 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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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의 주제는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와 "오염되었다" 사이에 있는 의미상의 차이입니다.

연구 결과는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이고, 여기에 인용된 내용은 "오염되었다"예요.

가능성과 확정된 사실은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인데 왜 10%라고 하는 수치에 집착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럼 그 수치는 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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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사실대로 적으면 될 것을 굳이 오염됐다는 표현을 고수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네

가능성이 있다고만 적어도 충분히 불안해요. 굳이 과장하려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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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한 연구팀이 일본정부를 향해서 일본의 전국적인 토양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일본 정부가 과연 움직일까?

<하지 않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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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할 생각도 없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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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자막: 규슈 지방 제외 일본 전역 방사능 오염.

oosap의 이미지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japan/view.html?cateid=100022&newsid=20111115031557225&p=donga

사진 보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세슘137이 100 Bq/토양1Kg 이상인 곳(파란색)만 봐도 남한 면적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수치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상이고 앞으로도 오염이 더 심해질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본, 그리고 우리,.. 무슨 대책이..

http://dangunee.com/133386
일본 정부는 각종 방사능 오염 기준치를 세계의 국가들의 평균 규제 수치의 수백배 정도로 완화시켜 놓고 그 수치가 초과되는 경우만 어떤 대응을 하는 것 같아요... 이주비용과 이주민의 규모를 국가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는데... 참.. 개인들은 판단 잘 해야 겠어요. 일본인들.. 잃어버린 10년에 이은 대지진이라니 일본도 참..

이승엽선수, 박찬호 선수 귀국 잘한 것 같아요. 한류 아이돌들도 일본 활동 자제좀 해야할 것 같아요..
김태희 돌아왔으면...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jick의 이미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Potassium-40 is the largest source of natural radioactivity in animals and humans. An adult human body contains about 160 grams of potassium, hence about 0.000117 x 160 = 0.0187 grams of 40K; whose decay produces about 5,000 disintegrations per second (becquerels) continuously throughout the life of the body.

즉 다시 말하면, 정상적인 (인공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성인이 몸에서 자연적으로 내뿜는 방사능이 약 5천 베크렐이라고 합니다. (몸무게 등등에 따라 적당히 가감해야겠죠.)

체중 60kg으로 계산하면 고기-_- 1킬로당 100 베크렐이 좀 안 되네요.

다시 말해서 100 Bq/kg 선은 "세슘 137의 방사능이 사람고기-_-와 비슷한 선"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침대에 흙 50kg 쌓아놓고 뒹굴며 주무실 게 아닌 한은 옆자리에 누워있는 여자친구의 육체가 더 본인에게 위험...할수도....

* 뭐 물론 DDT처럼 세슘 137이 식물에 흡수됐다 그 식물을 먹는 동물에 흡수됐다 다시 그 고기를 먹는 사람한테 오는 식으로 농축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테니... 얼마나 위험한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야겠죠. (음 하긴 근데 전문가들은 그동안 "다 통제 가능합니다,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드립을 치느라 신뢰도를 와장창 날려먹었군요. 뭐 반대편은 한술 더뜨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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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日美軍들은 요즘 기분이 얼마나 더러울까? >.<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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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옆자리에 누워있는 여자친구의 육체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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