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들이 선거전 엉터리 여론조사로 선거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cleansugar의 이미지

선거 때마다 수구 신문들이 여론조사를 수구 후보에게 유리하게 발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신문들이 사기를 많이 쳤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습니다.

휴대폰 빼고 집전화로 여론조사하면 보수 정당에 유리하게 나옵니다.

너무도 심각한 문제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데도 야당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도 이상합니다.

신문들은 이렇게 사기를 치고도 사과하지 않는데, 시민들은 트위터에 글만 올려도 잡아가니 화납니다.

이런 걸 막기 위해 관련 사이트를 만들거나 신문에서 캠페인 등을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신문 여론조사가 틀릴 경우를 도박으로 만들거나, 파생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여론조사에 돈이 엮이게 되면 조작이 제대로 시작되겠죠. 헤지펀드들이 주가조작을 일삼는데, 여론조작이라고 못하겠습니까...

도박이나 파생상품으로 만드는 건 더 망하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맞추는건 어려워도 틀리게 하는건 쉬우니까요.

본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파생상품은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blkstorm의 이미지

그냥 적극적인 투표로 의사표시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1. 유선전화/휴대전화에 따라서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같습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도 휴대전화 여론조사에서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2. 어차피 여론조사 안믿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정확한 여론조사방법을 만들어도

안 믿습니다. 여론조사 자체를 불신합니다. 2002년 대선 당시 유선전화 여론조사 할 때,

50/60대 샘플수가 꽉 차서 여론조사 기관들이 나이만 확인하고 몇몇 어르신들과의 전화를

끊은적이 있습니다. 그 때 어르신들 분개한건 말도 못합니다. 아무리 통계상의 절차가 그렇다고

해도 안 믿습니다. 민정당 시절부터 보수성향을 보여온 저희 사촌형도

그 때 "여론조사라는게 그렇게 조작되는 거지 뭐"라고 했으니깐요.

(지금 그 형은 우리나라 빅5(?)에 들어가는 회계법인 파트너입니다.)

3. 미국 대선 정치사에서 모사꾼들이 일 꾸미는거 보면 기가 차게하는데,

그 중에 악의적인 여론 조사도 들어갑니다. 여론조사라고 해 놓고 설문 조항 자체가 상대방 후보에

대한 반감을 갖도록 만들어서 부동층에게 상대방 후보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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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되었던, 진보가 되었던 투표권을 가진 개개인이 투표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계속 하는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내년에 총선/대선이 한 해에 치러지니깐 어떻게 보면

민심을 표출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겠죠. 거기다가, 만약 어떤 여론 조사 기관에 두번

연달아 틀리면 어떤 당/언론에서도 신뢰하지 않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통계학을 배우세요
그럼 알게 됩니다.

어설픈 교양책 말고 전공책 같은 것 한권 읽어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분은 왜 자꾸 정치적 선동글만 올리실까요??

최근 글이 전부 그쪽이시네요

snowall의 이미지

수구를 욕하고는 있으나 선동적이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최소한,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정치적 입장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oosap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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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bellows의 이미지

글쎄요.. 저도 공정성이 있었으면 합니다만..

어떤 조사 방법을 채택하든 정말 객관적인 방법은 없지 않나요?

전수조사를 할 수도 없고,

빠르면서 비용도 저렴한 방법을 찾는 건데.....

특히 요즘 같은 경우는

말 잘못하면 잡혀간다는 두려움이 있는 시대엔,

방법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엣 분 말따라 적극적인 투표로 의사표현하는 게 최선이 아닌가 하네요.

아직은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