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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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펭귄이 부쩍 추위를 타는군요..쩝
펭귄에게 쐬주를 먹이면 추위를 덜 탈까 싶어 망년회를 합니다..

일 시 12월 23일(토요일)
시 간 06시 P.M
만나는 장소 신림역 3번 출구 밖..(서울대방향)
모임 장소 신림동 순대타운...
회 비 10,000원
자 격 리눅서면 누구나..
참가 여부 http//faq.kldp.org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p.s 만나는 장소에서 정확히 6시 30분에 순대타운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시간엄수)
h.p 011-9734-3084(오세윤)

리눅스! 지금이 아니라면 그언제 할 것인가?
세발낙지 펭귄잡는날까지..
그럼 리눅스로 인해 정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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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의 술파뤼~~ 룰루랄라~~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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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여기에 올린지 이틀만에 이곳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송년회글을 클릭했는뎅...잉잉잉..

하필 23일이라니.... 그날 회사가는 날이걸랑요..알바하러~~
크~~ 낮에 하는 일이기만 했어도 끝나고 가는데.. 야간직이라..
아쉽지만 담기회를 노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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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송년회/망년회 등의 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씁슬합니다. 그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임에서 발생하는 것들 때문입니다.

한해를 끝내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으로 그런
행사를 한다는 것은 압니다. 물론 이 뜻이 나쁜것도
아니고, 잘하면 정말 좋은 것이겠죠.

그러나, 사람들이 이런 행사에 모이면 꼭 빠지지 않는것은
술입니다. 더구나 대부분이 과하게 마신다는 점입니다.
그 행사 후의 꼴들은...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

저희 집이 식당이기 때문에 망년회/송년회 등의 단체 모임이
잦습니다. 정말이지 사람들 많이 모이지요. 그러나,
끝내고 나면 난장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걷지도
못할 것 같은데도, 2차, 3차를 부르짖으며 나갑니다.
계산도 제대로 못하면서 싸움까지 걸기도 합니다.
더구나 세대별 차이도 거의 없이 젊으나 늙으나 같은
꼴(!) 입니다.

꼭 무슨 곧 죽을 사람 같습니다.
술이 과하다고 그만 드시라고 하면
'당신이 뭔데!', '송년회에 술이 없으면 뭐란 말이야!'
이런 식입니다. 술 마시러 송/망년회 하나요?
비싼 돈 들여서 술 마셔야 하나요?
한해를 끝내는데 꼭 이렇게 끝내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추한 행사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 이 망년회도 술이 오갈것 같아서 입니다.
제발 점잖게, 행복하게, 활기차게,
그리고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끝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그런 멋진 행사로 끝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라는 바는... 술이 없는 행사였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힘들것 같네요)

혹(!) 기분이 나쁘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저로서는 너무나 않좋은 것만을 봐 온 터라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

그러고보니 이전의 뉴스기사가 떠오릅니다.
송년회의 두 얼굴 이라는 이름의...
우선 망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뉴스와
이어서,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으로 새 각오를 다지는 건전한 모임,
송년회를 번지점프하러 가고...

멋진 행사 되길... 전 집에서 시체놀이를 할 듯 합니다.
그럼 이만...

- 술이 없는 세상을 바라며...
- 관습이란 녀석도 좀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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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이 있는 것 같네요,....

DOG와 GOD.....
관점 차이겠죠~~~

- 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