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는 따뜻함이란...

때는 199x년도...
서로 아껴주고 감싸주고 싶어하는...
"그녀"라는 여자와 "그대"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몸이 약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그녀"는 아팠습니다...
그런 "그녀"를 "그대"는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립니다...
"그대"는 "그녀"를 위해 해줄것이 없습니다...
그걸 아는 "그대"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대"는 "그녀"를 재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그치고... 잠이 들것 같습니다...
숨소리조차 나지 앉는 새벽...
문득 "그녀"는... "그대"의 눈가를 만져 봅니다...
"그대"의 눈가는 촉촉히 젖어 있습니다...
"그녀"는 또 하염없이 울기 시작합니다...
"그대"를 끌어 앉은체... 너무나도 서럽게 웁니다..
그리고 "그녀"는..."그대"에게...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 안아줄수라도 있으니까...
힘들게 해서 미안해... 울지마..."

라이타가 아닌 이런 따뜻함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