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윈도8 태블릿 IE10, '액티브X'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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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916n0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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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S는 예전처럼 우리나라를 배려할 듯...(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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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윈도 8에는 태블릿 모드(메트로 UI)와 데스크톱 모드의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은 태블릿 모드에서 HTML과 자바스크립트를 제외한 모든 플러그인, 즉 ActiveX,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을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좀 부정적인 게... 윈도 8이 나오더라도 데스크톱 사용자는 대부분 데스크톱 모드를 쓸 것 같습니다. 제가 윈도 8을 깔아서 써본 결과, 태블릿 모드는 기존 윈도 프로그램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는 것과 동시에, 터치를 중시한 인터페이스라서 공간 낭비가 심합니다. 태블릿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앱'이 전체 화면 내지는 화면을 2개로 분할하여 돌아가죠. 아직 미리 보기 버전이라서 차후 개선될 여지가 크긴 합니다만, 이대로라면 데스크톱 사용자는 앞으로도 계속 데스크톱 모드를 쓸 것 같습니다. 굳이 태블릿 모드를 쓰는 장점이 없어요. 게다가 ActiveX도 안 된다지 않습니까. 따라서 파급력은 미미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태블릿 모드는 윈도 태블릿에서나 쓰이게 될 텐데, 플래시가 안 되는 태블릿이라면 너무 급진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플래시가 하향세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많은 사이트에서 쓰이고 있는데 갑자기 빼는 건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때까지 HTML5이 플래시를 대부분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긴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