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로 작성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천해주세요.

asbubam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C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방법론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꾸준히 보면서 공부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초기 진입장벽이 높지 않으면서,
메일링 리스트가 활발하고,
구조가 아름다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알고 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또는, 구독하고 계신 메일링 리스트나 관심을 두고있는 C언어로 작성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십시오.

cleansugar의 이미지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asbubam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을 올린 이유중에 하나는 여기 KLDP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커뮤니티중에 이런 질문을 드릴 곳이 딱 이곳 뿐이더라구요. :)
또 다른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네. 네이버 소스호스팅 사이트에 국내 개발자들 많을 겁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feanor의 이미지

대충 분야라도 적어주시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GnuTLS가 C 언어로 작성된 추천할만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데, 보안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괴로울 뿐일 겁니다.

asbubam의 이미지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네트워크 서버, 운영체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물론 리눅스가 가장 좋은 공부 교제가 될 것 같지만, 그 기반을 쌓을 수 있는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참가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하드웨어와 가까운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하고 있는 업무에서는 점점 하드웨어와 멀어지는 분야를 하게 되는 것 같아
혼자서 이것저것 공부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컴퓨터 구조론부터 다시 보고 있습니다. C언어로 서버는 몇 개 만들어 보았지만,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C언어 펀더멘탈을 보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일을 하면서도, 소스 그자체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읽기쉬운' 코드를 구현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느꼈고, 누가봐도 '읽기쉬운' 코드가 아름다운 코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오픈소스 프로젝트 그것도 여러사람에 의해 활발히 참여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면 좀 더 좋은, 아름다운 '코드' 만들기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막상 올리고 보니 좀 엉뚱한 글을 올린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끔 KLDP에 와보면,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은 고수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그런 고수분들은 어떤 프로젝트를 눈여겨 보고 계실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패션에 트렌드를 알려면 가장 패션이 활발한 지역을 탐방해 봐야 하는 것처럼, 개발도 가장 잘하는 분들이 계신 곳에 여쭤보면 되겠다! 하고 나름 생각했거든요.

주변에 개발자로서의 멘토가 없다보니, 방향성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아 요즘 많이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업에 있으면서도 주변에 도움받을 멘토가 없다는 게 속상하기도 하네요. 흐

한참 쓰고보니, 넋두리만 계속 늘어놓게 되었는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개발자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좋은, 나쁜 이라는 기준을 나누는 것도 좀 웃기지만,, 제 주변에는 없는 '개발이 신나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이 신나는' 친구들이 가득 모인 프로젝트가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sbubam의 이미지

아 그리고, 특별히 C언어라고 말한 것은, 제가 C언어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인데,
굳이 C언어가 아니더라도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질문을 이렇게 올렸서야 했네요.

요즘 재미있게 참가하고 계신, 혹은 눈여겨보고 계신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저에게도 그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kukyakya의 이미지

하드웨어와 가까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면 부트로더는 어떤가요?

기억에 u-boot가 꽤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asbubam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책이 u-boot를 다루고 있어 조금씩 수정해보고 있는데 운이좋았네요.
조금 더 깊이 파보겠습니다. 늘 보면서도 인식을 못하고 있었네요.

feanor의 이미지

네트워크 서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Redis 코드를 공부해 보면 큰 성취가 있을 것입니다.

asbubam의 이미지

Redis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에도 어느 질문글에 비슷한 맥락의 댓글을 달았던거 같은데...
오픈소스에 참여한다는건 업무라던지 등의 이유로
필요에 의해 꼭 그 프로젝트를 이해해야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러 꼭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 무엇이 적당한가? 식으로 찾아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평소 즐겨 쓰는 프로그램중에서
오픈소스인 프로그램의 소스를 보고
평소에 발견되던 오류를 직접 고쳐보고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도 스스로 구현해보고 하는게

스스로의 재미나 관심도, 집중력, 버그를 고치고 싶은 욕구, 프로그램의 이해정도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접근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feanor의 이미지

쓰는 걸 고치는 게 제일 좋은 건 맞습니다만, 찾아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태훈의 이미지

DINOS 추천합니다.

Just do it!

asbubam의 이미지

태훈님 안녕하세요. 태훈님께서 만들고 계신 운영체제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 만들고 계시느라 오픈이 늦어지는걸로 알고있는데 빠른시일내에 오픈되기를 기다립니다.
개발로그도 블로그같이 공개되면 좋겠네요. :)

rubenz의 이미지

sqlite 제가 제일 좋아 하는것.

asbubam의 이미지

sqlite, 가까운 곳에 좋은 프로젝트가 있었네요. :)

unsouled의 이미지

제가 비슷한 목적으로 redis와 git의 코드를 조금씩 보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가끔씩 github 들어가서 아무 프로젝트나 소스를 뒤적여보는데..
이것저것 보니까 redis하고 git 이 괜찮았었습니다.

전 루비를 좋아해서.. eventmachine 의 c 코드도 꽤 봤습니다.
네트워크 서버 쪽에 관심있으시다고 하니 reactor의 구현체들이나 libevent, libev 같은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asbubam의 이미지

비슷한 목적으로 보고 계신다니, 왠지 더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