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만원짜리 국방부 USB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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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만원짜리 국방부 USB 메모리 어떻게 생겼을까요?

USB 90개 모으면 분당 48평 아파트 살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3&aid=0002048328

@B9**는 “내 USB 두 개만 팔자”며 “분당의 47평 아파트 한 채 팔아서 4기가 USB 100개 밖에 못 산다. 누가 들으면 한국 부동산 문제 해결된 줄 알겠다”는 트윗을 남겼다.

프로레슬러 김남훈씨 자신의 트위터에 “USB 4기가 개당 100만원. 90개만 모으면 분당 48평 아파트 구매가능”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비싼 등록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학생들은 USB를 모아 등록금을 내자는 비판어린 패러디를 올렸다.

@B9**가 “대학등록금은 USB 몇 개로 해결하면 좋겠다”는 트윗을 올리자 또 다른 트위터러들은 “기부자도 속출할 듯~!”, “서랍에 4기가짜리 10개 있다!! 등록금 모자라면 나에게 콜” 등 댓글을 달며 뜨겁게 반응했다.

파워트위터러인 @mind****도 “중요한 사실은 대한민국에서는 4기가짜리 USB 100개로 BMW를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sara*****은 “군이 4기가짜리 USB를 98만원에 구입했다는 것은 귀순을 희망하는 북한군에게 USB 백 개만 들고 내려오면 편히 살수 있다는 ‘대북 선전용’이었다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며 군을 꼬집기도 했다.

USB 1개가 백만원? ‘500기가 있는 나는 부자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10206

트위터 이용자 @suyurikim은 “내 가방에 4기가 두개 8기가 한 개 그리고 500기가 외장하드 하나… 꺄오~ 난 부자다. 무려 현금환산가치 1억2800만원”이라며 기뻐했고, @byguilty는 “…아버지가 요즘 500기가 외장하드를 두 개나 사셨다. 어디 쓰시려나 했더니 국방부에 팔아서 분당에 아파트 사주실 모양”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에스비 보조기억장치로 ‘대학등록금을 해결하자’, ‘아파트를 사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특히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2000년 분당 48평형 아파트를 9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데 빗댄 트윗이 많았다. 프로레슬러인 김남훈씨는 자신의 트위터(@namhoon)에서 “USB 4기가 개당 100만원! 90개만 모으면 분당 48평 아파트 구매가능!!”이라며 분당 아파트를 유에스비로 사자고 말했다. @Stubby_Pencil도 “USB 10개 모아서 분당에 47평 아파트를 사러갑시다”라고 말했다.

 축의금을 유에스비로 내자는 의견도 나왔다. 트위터 이용자 @B9uD는 “루이비뜨엉 가방은 집집마다 없지만 초고성능 유에스비는 가가호호 넘치는 IT 대한민국이잖아요”라며 “축의금은 1G만 해야죠”라고 말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전자제품도 millitary version은 비쌉니다. 그리고 그만큼 튼튼하고, 가혹조건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millitary version 노트북들은 위에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물속에 빠트려도 멀쩡하죠.
예비군 훈련때 교관 장교가 PT하러 들고나오는 얇은 노트북들은 millitary version 아닙니다 -_-; millitary version은 꽤 두껍습니다.

근데 플래시 메모리 테스트하는데 고작 온도만 보고 하나요?
물속에도 빠뜨려 보고, 수천볼트 고압전류도 좀 흘려보고, 짐 가득 실은 수십톤 덤프트럭으로 깔아뭉개보고 ... 그래도 외관까지 모두 멀쩡해야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리 혹독한 환경에서 돌아가는 USB 메모리라 하더라도 95만원은 고도하게 비싸다.
제조사가 어디인지 밝혀야 한다.
검찰이 수사해서 탐관오리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usb 에 수천볼트 그런거 안하구요. 그냥 방수테스트, 내열, 방충 테스트 하고 보안성 테스트 하는데 내구성에서 그정도로 버티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랩탑 같은것도 사제로 터프북 같은 튼튼한 제품 많구요.
일례로 미군 IronKey 4gb 짜리 USB 는 한화로 한 15만원 내외면 삽니다. 근데 성능은 저것보다 더 좋습니다. 암호화되어있고 암호 10번 이상 틀리거나 분해시도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파괴됩니다. 저거 국방부 문제있는게 맞습니다. 어떻게 된게 내 작업용 컴퓨터보다 비싸냐 USB 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