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넘은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 학부생 컴퓨터 초보입니다

꿈을 크게 가지라는 말도 있듯이

평소 관심있게 살펴보던 아파치 등의 오픈소스에

감명받아 저도 무언가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떻게하면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이런 유명한 오픈소스에 공헌하게 될수 있을까요??

자유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

JuEUS-U의 이미지

조그마한 패치부터 하면 됩니다

----가 정석입니다만,
솔직히 어지간해선 패치꺼리 찾기도 어렵고,
보낸다고 해서 반드시 포함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한가지 충고하고 싶은건, 진짜 "재미"로만 해야된다는 겁니다.
실력을 쌓는다, 경력을 쌓는다,
솔직히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오픈소스 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돈을 받고 하는거라면 감시하는 사람이라도 있지,
혼자서 추진하는 일은 그런 마음가짐으론 택도 없습니다 - _-)

그럼 '재미'있는걸 해야하는데,,,
그냥 일상 생활에 필요한 조그마한 툴을 만드는걸로 족합니다.
하나하나 만들다보면 조금 더 큰걸 만들게 되고
그러다가 또 쓰던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부분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게되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됐겠구나 짐작도 좀 되고...
어쨌든 시간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한국인 습성대로 "하자!"라는 식으로는 하기 힘들죠...

shint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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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upriser의 이미지

mongoose 문제가 하나 있어 issue tracking system 에 버그 리포트 하나 올렸는데...

http://code.google.com/p/mongoose/issues/detail?id=189

개발자가 1년이 다 되도록 전혀 반응을 안하네요.

전 뭐, 고쳐서 쓰긴 했지만...

기분은 별로더군요.

snowall의 이미지

가장 간단하게는, "사용"하고 "홍보"하는 것도 기여가 됩니다.

좀 더 발전하면, "버그 리포팅"과 "번역"이 기여가 되죠

좀 더 실력이 좋으면, "패치"나 "개발"도 기여가 됩니다.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패치꺼리는 일부러 찾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에 즐겨 사용하다보면 버그도 보이고
왜 이런 기능이 없지 하는게 생기는데...

프로그래밍 실력이 되면 직접 만들어서 원작자에게 보내주면 금상첨화고
그냥 이런 저런 버그가 있더라고 버그리포팅만 해줘도 고맙고
이런 기능도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개발자를 설득하는 것(명령하는게 아님)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