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모사는 절대 1인자는 될 수 없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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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passa.wordpress.com/2011/08/16/leaving_lg/

예전부터 느껴온 것이긴 했는데
L모전자는 절대 1인자는 될 수 없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2인자는 될 수 있겠지만 절대 1인자는 될 수 없을 것이고

많은 언론과 관계자 분들에게 이전부터 들어온 경쟁사 눈치보기식 운영은 자존심도 없는지 참 한심해보이네요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문화를 참 좋아하는데
L모전자보다 큰 회사를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L모전자에 안들어간 것이 참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적어도 링크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우리 회사에는 없거든요 :)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사인데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내 경쟁사와의 대결이 아닌 글로벌 기업들간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국가 기술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과 국위선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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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만..

꿈의 직장이 LG와 현대여..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직장도 LG와 현대여...

왜 그런지 아나.

여긴 한번 채용하면 좀처럼 나가질 않아.

그러니 뽑는 숫자가 적어.

반면 경쟁사는 어떤가.. 나이 40먹으면 다 짤려.

뽑기도 많이 뽑고 들어가기도 쉽지.

그런데는 다 그런 이유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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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산다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래 버티기만 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붙어만 있는다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님이야말로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군요
자기가 뭘하는지 뭘 위해 일하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도 없고
회사에서 오래오래 붙어만 있으며 매달 돈이나 받아사는데 만족하는 모습이
마치 70년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님이야 직장이 돈벌어 먹고 살려고 다니는 곳이기만 하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의 직장은 제 꿈을 키우는 곳입니다
돈이야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입니다
돈은 집에도 많으니까요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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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러면 창업을 하셔야 합니다.

남의 회사에서 내 꿈을 찾을려고 하시는건가요?.

내꿈인지 남의 꿈인지 구분이 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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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해야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 흑백논리로 말씀하시네요

남의 회사라니요? 저는 제 회사에 다닙니다
저는 제 회사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제 꿈을 실현해나가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서 그런지
너무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
가끔 보면 길게 대화하는 것이 시간이 아까운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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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회사에서 애써 찾으려는 꿈이 대단한 꿈일지 모르겠군요.

공무원 같은 L모사 다니면서 여가 시간에 찾으려는 꿈이 더 대단할지도 모를일이지요.

각자의 사는 방법이고 꿈이니 뭐라 하실 필요가...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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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 하시는지

공무원 같은 L모전자는 남의 회사 아닌가 부죠?

앞뒤 논리가 안맞잖아요

솔직히 논리 없는 사람과 대화 길게 하는 거 안좋아합니다
한참 대화주고 받았는데 초등학생이었으면 너무 허무해서요

다음번 글쓸때는 이글 쓴 분이었는지 좀 알려주고 학년도 좀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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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해보셔야.. 그때 그건 내 회사가 아니였구나 생각을 하실테죠.

남의 회사에서 내 회사인척 생각하고 다녔던게 ...후회스러울 날이 올테죠.

진짜 회사의 주인들의 입장에서는 그져 일게 직원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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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뭐 얼마나 대단한건지 아시네요

남들이 창업 창업 하니까 마냥 대단해보이죠? 부럽구?

창업을 해보셔야 창업이 별 거 아닌 거 아실 듯

혹시 우리 치킨집 창업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죠?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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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나 공기업 마인드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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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요새 사람들 보면 한심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스스로 직장의 노예가 되는 사람들
그러면서 불만은 또 왜그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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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 공군 부사관으로 하사계급으로 전역하면서, 저런 비스무스한 글을 남기고 전역했었습니다.
링크 내용처럼, 저도 보안관련한 부분이였죠. 제가 정보보호 담당으로 3년 정도 일했습니다.
군대에서 업무목적의 인터넷 해보셨지요? (최근에 생긴 생활관 PC방이나 정보화교육장 말고요..) 규정대로 사용한다면, LG는 양반이지요. ^^
제가 지적했던건 더 철저히 하고, 솔류션에 의존하지 말고, 정책적으로 하자. 왜 통로만 감시하냐, 내부도 감시해야지, PC는 왜 감시 안하냐 등등
생각해보니, 초창기때 겁도 없이 하사(9급에 준함)가 부이사관(2급)님께 효율적인 정보보호 조직구성에 대해 생각해다라 건의 메일도 보내곤 했네요. -_-;;;

정보보호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기업정보유출 분야도 들어가면, LG 경영진의 입장이 이해되기는 합니다.
LG있다가 직원(연구원 포함)들이 기술유출을 얼마나 많이 해댔으면 저정도일까?

그런데, 웬지 퇴사한 직원이 써놓은 문화를 보니 군대가 생각나네요.
그렇다면 구글같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게 과연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만, 그건 또 아닐것 같습니다.
지금 직장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연구소인데, 썩 좋지많은 않습니다. 차다리 적정한 자유(책임)와 통제가 있었던 현역 공군 부사관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공군이 좋다는게 아니라, 제가 있었던 시절,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좋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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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좀 드소

그 회사 사람들이 욕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그 회사는 L사가 아니라 당신이 있는 S사 말하는거임.

오합지졸들이 지들끼리 핥아주는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아주 웃기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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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보안에 관련되어서는 LG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곳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빡빡하더군요.

그리고 중앙서버에서 모든 자료를 저장하다니..;;; 좀 바보스럽네요.... 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
설마 svn같은 소스코드 레포지터리가 없는 건 아니겠지요?????????????????
설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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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면 드는 생각..

프라다폰으로 세계 최초 터치폰 타이틀 먹은 후에
그 아이디어를 애플에서 잘 써먹는데도
그냥 입맛만 다시고 있다...

애플이 삼성 제소했을때 무슨 생각 했었을까?

아직도 세계 최초.. 최초 많이 만들어 내는 LG.
그런 창조력이 있는 회사가 왜 그 모양일까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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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가지고 빡빡하다고 하면 거참....

모든 자료를 책으로 신청해서 조사하고 인터넷 이용하려면
사용시간 부장도장 받아서 공용 인터넷 피시 앞에서 줄서야 하는 곳도 있다.

xyhan의 이미지

망하면 ..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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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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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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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연구원이 지적한 단점 모두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 연구원이 지적한 단점들

1. 접근이 막힌 사이트들이 있다.
2. 개인 컴퓨터가 아닌 중앙서버에 접속 후 작업

3. 고위직만 의사 결정한다.
4. 상식을 지켜라

위의 지적 사항은 단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1,2,4 는 장점으로 보이고, 3은 임원,대주주가 아닌 이상에야 주식회사에서는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1,2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산업 기밀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3,4는 가정집에서도 마찬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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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수정합니다.
1,2,4 는 장점으로 보이고, 3은 임원,대주주가 아닌 이상에야 주식회사에서는 어쩔 수 있는(x) -> 없는(0) 부분이 아닐까요.

xyhan의 이미지

보안과 관련해서 장점으로 보이지만..
정말 저런환경에서 일한다면.. 갑갑해서 미치겠네요..
그리고 아무리 저런다고.. 해도..
내가 계발한 소스 못 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발속도만 저하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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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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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수정합니다.
1,2,4 는 장점으로 보이고, 3은 임원,대주주가 아닌 이상에야 주식회사에서는 어쩔 수 있는(x) -> 없는(0) 부분이 아닐까요.

정상인의 이미지

LG는 만년 2등이긴 하지만..
그래도 삼성보다 더 도덕적인 면이 없는것도 아니라 개인적으론 싫어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하청업체 갈굴 땐 삼성보단 덜 살인적이더라고요. 물론 대기업이라는 게 다 도진개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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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울나라대기업들은 다 저렇지 않남? 글고 저거 바꾸면 LG 1등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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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파이 기승부리고, 직원들 나태해져서 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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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사는 절대로 1인자를 해서는 안되는 회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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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이나 상명하달식 구조에 대한 불만은 우리나라 어느 대기업에서나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이상의 뭔가 아주아주 깝깝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저 글 쓴 연구원이 입사할 때쯤 퇴사를

했습니다만, 그 당시에도 "이건 아니다" 싶은 일들이나 주변 정황이 (업무 내/외적으로) 너무 많이 목격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주변 어르신들에게 이야기하면 "회사 생활이 다 그런거지, 회사에서 그런 일들이야 있을수 있지"라고들

말씀하셨는데, "그런 회사 생활"이나 "그런 일들"이 몇 년 전까지는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더 나아가 인재들을 떠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는 거죠.

몇 주 전에 저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저 회사는 앞으로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꼭 변해야한다면 수지 타산 안맞는 사업부들(예:휴대전화)을 분리/매각하고 기존의 방식으로 생존할 것이라는 데 한 표 던집니다.

당장 SS-NY-BJ CEO를 거치면서 회사 자체가 어떤 방향/패러다임 전환을 하기에는 너무 경직화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NY CEO 시절에 외국인 임원/외부 인사 영입과 같은 시도가 있었습니다만, BJ CEO가 들어오면서 그때 영입된 분들이

자의반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난 것은 잘 알려져있죠.

그렇다고 저 회사가 망하기를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직도 가끔 연락하는 팀장님도 계시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은 동료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저한테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저대로 나간다면, 치열한 IT업계에서 조만간 별볼일 없는 상태로 그냥

"가전제품(세탁기/냉장고/TV) 잘 만드는 회사" 정도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P.S. : 소스코드 레포지토리는 십 몇 년 전에도 사용했습니다. 사업부/연구소별로 제각각이었는데, 제가 퇴사할 때 쯤

ClearCase(???)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이야기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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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위에 보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만 참 많은 사람들 글들이 있네요
직접 다녀보지 않았으면 대충 어림짐작 아니면 말고식의 주장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