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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참고로 저는 40대 이제 들어섰습니다.
거의 10여년 전에 공부 안하고 생각없이 봤던 토익 시험점수가 600점 근처 나왔었습니다;;
원서는 그럭저럭 근근히 보는 편이라서 이 어중간한 점수를 뒤로한 체 저역시 영어공부를 거의 안했었습니다
아주 최근에 미친척하고 영화, 미드시리즈 줄창 3개월간 봤더니 듣기실력이 많이 좋아지더군요. (심할땐 하루에 미드시리즈 24시 시즌1 다 본 적도 있었음..)
이렇게 하다보니 영화에서 대사가 나오면 그 대사 문장이 잔상처럼 머리속에 남는 현상이 생겨서,
잘 이해 못하던 대사라도 이게 무슨소린가..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아하.. 그 뜻이구나 하고는 나중에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러고서는 일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했지만, 1년간 영어듣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 (시간이 없더라도 하루 30분은 미드를 배경음악 틀어놓듯 틀고 일함)
이렇게 해도 근근히 듣기실력이 늘어가는게 느껴지더군요. 영어듣기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티브잡스 키노트는 이제 언제 이렇게 잘 들렸나 싶을 정도로 들리구요, 영어에 재미가 붙어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어중간한 영어실력을 가진 분들이라도 영어공부 도전해보시길,
그리고 그 실력 썩히지 마시고 좋은 곳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