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리눅스바이러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선전하는 바이러스 출현
권성희 기자 | 12/01 1146 | 조회 528

리눅스의 운영체제를 설치하라고 명령하는 친(親) 리눅스 바이러스가 출현
했다. 이 바이러스는 리눅스에 우호적이라는 의미로 이른바 '프로(Pro
親) 리눅스' 또는 '프로린(Prolin)'이라고 불리고 있다.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우즈'의 최대 경쟁
OS이다.

프로린 바이러스는 CREATIVE.EXE라는 파일이 첨부된 "위대한 쇽웨이브 플
래시 영화(Great Shockwave flash movie)"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유포되고
있다. 쇽웨이브는 인터넷상에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
웨어이다.

프로린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이 이메일의 내용은 "내가 방금 전에 다운로
드 받은 근사한 플래시 영화를 체크해 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믿고 첨
부 파일을 실행시키면 리눅스 OS에 대한 선전 문구가 뜨면서 컴퓨터는 프
로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JPG 파일과 ZIP 압축 파일의 이름을 바꾸면서 "모두
다 리눅스로 바꾸라"고 명령한다. 그런 다음 "MESSAGEFORU.TXT"라는 텍스
트 파일이 실행된다.

이 파일은 "더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하드디스크를 모두 지워버릴 수
도 있다…펭귄"이라는 위협 문구를 화면에 띄운다. 펭귄은 리눅스의 마스
코트이다.

프로린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있는 주소록의 모든 주소로 자동적으
로 이메일을 발송하는, 멜리사 바이러스와 같은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30일(미국 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포춘 500대 기업 중 최소
한 3개의 회사 컴퓨터를 감염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소한 5,000개
의 프로린 바이러스 이메일이 기업의 메일 서버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이 바이러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출현했다.

프로린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정도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회사에 따라 다
르게 평가되고 있다. 트렌드 마이크로는 아주 위험하다고 평가한 반면 시
만텍은 중간 정도로 보고 있으며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는 위험 정도가 미
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세 회사는 바이러스가 출현된지
24시간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프로린 바이러스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CREATIVE.TXT라는 첨부 파일로 전달된다고 해서 크리에이티
브, 혹은 쇽웨이브 영화 파일이라고 자신을 가장한다고 해서 트로이 쇽웨
이브라고도 불린다.

http//www.moneytoday.co.kr에서 퍼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거....누가 만든거래여??
이런건 상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아요 맞아요...
이런 사람 표창장 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