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우리의 신을 믿지 않는가.

주몽 신화가 모세 출애굽기 신화랑 비슷하죠.

한국신화 기행 20
http://blog.ohmynews.com/js1029/13410

"천제 해부루의 손자이자, 머리에는 까마귀 깃털관(烏羽冠)을 쓰고 허리에는 용광검(龍光劍)을 찬 태양신 해모수의 아들인 주몽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주몽이 활로 강물을 치자 물고기와 자라들이 나와 다리를 만들어준다."

사람들이 하나는 철썩같이 믿고 하나는 안 믿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홍길동은 신화는 아니고 전설에 기반한 소설로 분류됩니다.

신화 중에는 아기장수 신화나 설화라고 영웅이 좌절해 죽임을 당하는 내용인데 한국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에는 반란이 안먹히는 건 아닙니다.

조선건국은 역성혁명이죠.

조선 건국이념은 민본이라서 백성이 마음에 안들면 임금도 바꿀 수 있다입니다.

하지만 세조가 욕심 부리면서 사람을 많이 죽여서 조선을 보수화시켰습니다.

보통 미국의 경우는 마음에 안 드는 신화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소설로 교정을 보거나 새로 만듭니다.

반지의 제왕도 그쪽 지방 신화가 부족해서 기존 신화를 고쳐서 만들어 성공한 경우입니다.

외국 신이 더 장사가 잘 되니까요.

굳이 수출하자 싶은 종교(?)로 치자면 천도교를 알아보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사실 천도교는 종교이기보다는 그냥 삶의 일부분으로 삼아도..

최근의 수출역군으로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미국에 수출된 바가 있긴 합니다만..이건 역수출이니까..(...)

이 책을 추천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008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