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바로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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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미국에 어떠한 기반도 없기 때문에 일단 취업을 하든지, 아니면 대략 5번 ~ 6번 가량 미국여행을 떠나서 몇가지 접선을 시도하던가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머무르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 여기서 공부를 해서 유학가는 것이지만, 가능하면 그런 쓸떼없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고 싶군요.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만남이 잘 되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사업아이템이 성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욱 큰 규모의 사업을 하는 것인데. 실패하더라도, 이름이 알려지면 갈 곳은 많을 겁니다. 작은 일은 하고 살 수 있겠지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장규모가 협소하고, 인재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가능하면 미국에서 바로 사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 개인의 파산으로 처리를 한다지요? 돈을 빌리기도 쉽지 않고요. 법인등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구할 길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에도 한계가 있지만, 여생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탓도 있네요.

제가 사업을 직접 시작하는 방법이나, 제가 목표로 하는 것과 비슷한 사업을 골라서 참가할 생각인데, 아는 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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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아이디어는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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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하고 관련된 것인데, 처음에는 인디계열로 갈 것 같네요.

cleansugar의 이미지

인터넷으로 영어 서비스를 하고 소셜 펀딩으로 자금 조달?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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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텐데요. 투자 이민 받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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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ckstarter.com/

일단 여기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가망성을 더 높이 볼 수 있겠죠.

혹시 모르죠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면
(킥스타트를 눈여겨 보던 누군가로 부터)
엔젤 펀드를 받을지도?^^

life is only one time

bus710의 이미지

중복 게재로 내용 삭제.

life is only one tim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한국에서 사업하고 미국에 납품하시길. 투자이민 비자 밑천 비용에 위험도를 생각해보면 사업 성공 가능성이 극히 낮음. 괜히 이민 1세들이 식당 세탁소 청과물점 하고 애들은 의사 변호사 시키는 게 아님. 물론 세탁소 해서 벤츠 서너대 끌고 다니는 분들도 있음.

정 미국에서 사업을 해야겠다면 일단 H1 비자로 잡을 구하삼. 적어도 일년 정도 경험을 쌓은 뒤 사업을 생각하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야기를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실정을 전혀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나이도 많지 않으신 것 같고, 연륜도 경력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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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의 작은 벽들부터 하나하나씩 깨나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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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케이스가 아니시라면.....
자기편이 되어줄 사람부터 찾으셔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는 아직 못찾아서 이꼴로 살고있습니다만.. :D

-----새벽녘의 흡혈양파-----

jick의 이미지

Why don't you find places where IT businesspeople gather in the USA, and ask your questions there? That's the obvious first step, because

1) these people will know much more about your questions than people here, and
2) if you have trouble finding such places and getting answers (which should be 100 times easier than actually doing business with these people), you probably should rethink your plan, before you spend your money an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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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thought about such thin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earn eng first.
I am sick and tired of chinese guys with shitty eng communication skills.

jick의 이미지

Generalizing over ethnicity is unwelcome in most places, whether you speak foul about Chinese or Koreans.

Perhaps you should join a better company. I'm surrounded with Chinese, Indian, East European, and whatnot, and all of them have great communication skills.

handrake의 이미지

his comment was a bit harsh on OP, but he has a valid point. If someone wants to do business in the states, I believe he/she needs to be able speak English near-perfectly before anything else. Ethnicity is totally irrelevant in this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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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어차피 이거 읽을 사람은 다 한국어 아실 테니 그냥 한국말로 씁니다.)

어느정도 valid point라고 할 수도 있는데, "영어 못하는 사람 싫어요"와 "영어 못하는 중국사람 싫어요"는 천지차이죠. 특히 미국에서 사업할 사람이라면 이런 거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나중에 사람 뽑을 때 "영어못하는 중국사람이라서 안되겠다" 이런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소송걸리면 아마 회사 팔아서 배상해줘야 될 겁니다.
(그 사람이 실제로 영어를 못하느냐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erhaps you should join a better company. I'm surrounded with Chinese, Indian, East European, and whatnot, and all of them have great communication skills."

I didn't even say that I have hard time to speak with my *chinese co-workers*.

Perhaps, you are very satisfied and proud of your company cuz all of your co-workers can speak in eng as awesome as you may imagine? lol
My company is not such a company like yours, but the largest one in north america in its market, second in the world, and has enough computer scientists.

Like you said, **perhaps**, I might have to find and join to another company, like your company.

boklegacy의 이미지

lmfao okay. Your company must made a wrong choice on recruitment. (what a shame) Because, I can tell that you are low-educated person who can't even tell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Chinese language (In case you did not know, they are Korean, not Chinese.) Or maybe the main reason of your company picking you as their worker is to clean their floor. lol pretty shameful. I've never seen a single successful man with your attitude towards different r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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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로 제 생각을 한국어만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화를 하기에 앞서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만 잘 파악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영어권 국가로 여행을 갔을 때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알게 된 겁니다. 다만,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것도 내가 하는 행동이나 나의 모습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를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이게 통상적인 인간의 삶에서 크게 어긋난다는 문제점은 있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살 때에도 통상적인 삶을 살지는 못했으니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저의 잘못에 의해서든, 아직까지 틈새가 부족한 이 사회의 문제에 의해서였든 그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만 파악하면, 그에 걸맞는 표현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handrake의 이미지

신분문제부터 해결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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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장규모가 협소하고, 인재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가능하면 미국에서 바로 사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 개인의 파산으로 처리를 한다지요? 돈을 빌리기도 쉽지 않고요. 법인등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구할 길이 없습니다

개인 파산 처리되는 거 그게 바로 아마 안철수씨가 문제로 꼽은 '대표이사 연대보증 제도'. 이거 때문에 무서워서 국내에서 창업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긴 하죠. 이명박씨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해서 뽑아준 건데... 이런 게 아직도 해결이 안된건지 된건지 가물가물합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기 보다는 대기업하기 좋은 나라, 갑하기 좋은 나라?)

저도 아마 나중에 사업을 시작하면 최대한 영어로 하고 외국의 갑하고 교류하는 식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사업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만.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국내에서 하면 연대보증제도가 걸리는...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

미국에서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다음 두 링크를 추천합니다.

http://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gtlrj/business_owners_of_reddit_what_advice_would_you/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871947/am-i-going-to-like-working-in-it/872187#87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