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비전? 꿈?

굉이의 이미지

어떤 형님은 홀수년마다 사표를 만지작거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5년이 되니 회사에 불만은 없지만 바쁜거와는 별개로 뭔가 무료하다고 해야할지 개발이 재미가 없습니다.

어떤 책에는 큰 비전이 있으면 이런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하는데
개발자의 비전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대단한걸 만드는거는 혼자서 못하는 거고.
이민? 대기업 취직? 공무원? 이런건 비전은 아닌것 같고.
책집필? 학위? 이런건 조금 비전같기도한데 뭔가 힘은 안납니다.

직장인이 원래 이런걸까요...그냥 매달 뽕한번씩 맞고 사는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기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듯 보입니다.
마음이 바뀌지 않는이상 어딜 가든 비슷할겁니다.

전 그랬었고 결국 IT세계에서 나와버렸네요.

다행히 결혼은 안해서 한동안 놀고 먹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좀있고 실력도 고만고만 해서 더이상 IT계로 돌아갈수 없겠죠.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시면(30대중반이상) 그냥 지금 다니는 회사쪽에 있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뭐 실력이 출중하여 다른회사에서 오라고 하면 가셔도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