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네트워크 임베디드시스템쪽에 관심이 많은데요.
글쓴이: wsong / 작성시간: 목, 2011/08/18 - 10:02오후
서버쪽 상용OS에서 네트워크프로그램 개발하다가,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관심이 가서, 네트워크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하고싶은거는 Cisco나 Juniper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스위치같은 제품의 스위칭 프로세스같은 부분의 수정이나 새로운 하드웨어모듈의 디바이스드라이버 작성같은 일입니다. 커널부분이 생소해서 요즘 들여다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쪽일이 없을까해서 구인사이트같은데 가서 보면, 소규모로 무선 AP를 만드는 거 같은 R&D나, 스위치장비의 연구개발쪽 같은 일들이 많지는 않지만, 눈에 들어오네요.
제 나이가 곧있으면 30대중반인데, 어서 하고싶은걸 해야겠지 싶으면서도,이 쪽일이 경력관리에 문제 없을까 하는 점 궁금하네요. 가령, 특정 중소업체의 네트워크장비개발에 참여하는 경우, 다른벤더로의 이직같은거는 문제 없을까요.
또 네트워크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의 전망은 어떨까요--;
너무 막연한 질문이었다면 죄송합니다m0_0m
Forums:
저는 대학졸업후 바로 취업해서, 이제 경력은
저는 대학졸업후 바로 취업해서, 이제 경력은 5년입니다.
졸업후, 지금까지 계속 네트워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하구있구요.
프로토콜부터 칩API, 커널 드라이버 등.. 다 만져보았습니다.
wsong님 보다 나이도 안되고, 경력도 미천하지만, 몇가지만 알려드릴께요.
우선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참여하는경우 다른벤더 이직에 관해서.
-> 다 거기서 거깁니다. 완전 소규모 무선 AP가 아닌이상, 스위칭 장비쪽으로 넘어오면 우리나라 벤더는 몇군데로 한정되어있어 인맥으로 다 알게됩니다. 머 그렇다고 이직이 안되는것은 아니죠.
네트워크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의 전망은 어떨까요
-> 스마트폰으로 인해 트래픽이 계속 급증한다고 하지만, 이미 장비는 다 깔려있고, 노후장비 교체하는 마당이라서 매출의 증대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OS레벨의 일은 재미는 있지만 업으로 한다면 절대
OS레벨의 일은 재미는 있지만 업으로 한다면 절대 비추합니다.
돈이 절대적으로 안되고, 난이도는 높습니다.
이 말씀,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현재 OS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위의 말씀을 하시니, 어떤 점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실까 궁금합니다.
조금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음... 국내 업체로의 취업은 조금 신중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국내 네트워크 장비 회사에 입사하신다면,
분명 장비 개발을 하시게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관련 직종의 업체에 이직하시는 데에 제한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타 분야의 IT 직종으로 이직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요. :)
저는 개인적으로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서의 경력이 전혀 흠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소프트웨어는 다기종에서 돌아가야 하고,
같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역할은 어마어마하게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력을 쌓으시는 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