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운영 및 사내 인프라 관리 업무와 시스템 엔지니어의 길.

babomos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현재 IT 실무에 몸담은지 1년이 조금 넘은 IT 쥬니어 입니다.

원래 하고 싶던 일은 UNIX와 LINUX의 admin 이였지만 세상일이 마음대로 쉽게 되지 않듯이

회사 사정상(계속 타회사로 팔려나가서요 -_ㅠ) 약 반년의 Wintel 계열 서버의 H/W 엔지니어를 하고 현재는 큰 회사의 보안쪽 업무의 일부를 하고 있습니다. (서버(system)에 대해 깊은 지식을 요구하는 보안 작업은 아닙니다.)

반복되는 업무에 지루함을 느끼고 원래 하고 싶은 일이 UNIX/Linux Admin 이었기 때문에 여러 회사에 지원했지만 번번히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_ㅠ 크윽...

능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제가 원하던 일과 관련되고 도움이 되는 분야에 몸 담으며 더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넋두리였구요.

선배님들 질문은 이렇습니다.

현재 포털 운영 및 사내 인프라 관리 업무 쪽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왔는데 시스템 엔지니어의 길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벌써 나이는 곧 서른이고 경력이 애매하게 일년인데 포털 운영 및 사내 인프라쪽 관리 일을 했다가 영영 UNIX/Linux Admin 쪽 기회를 잃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서 이렇게 고민을 던져 봅니다.

질문을 할 마땅한 곳이(IT계의 선배 분들을 접할 곳이) 이 곳 밖에 없내요 -_ㅠ 하하하.

preisner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이바닥에 조금 오래 있었던 사람으로써 조언을 해 드리고 싶은데 질문이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서요.

"현재 포털 운영 및 사내 인프라 관리 업무 쪽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왔는데 시스템 엔지니어의 길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하고 싶으신 일이 UNIX/Linux Admin 이고 운영 및 인프라 관리 업무를 할 기회가 왔는데 뭐가 고민이죠??

SA(Systems Administrator) 와 SE(Systems engineer) 는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긴 하지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하고 싶으신 일이 SE 인가요?

junilove의 이미지

UNIX/Linux Admin 보다 포털 운영 및 사내 인프라관리 가 더 큰 분야로 생각됩니다. 그다지 고민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저도 리눅스 관련 회사 -> Sun서버 및 인트라넷 운영, 정보보호담당 -> 통합관제 잠깐 -> (포털) 리눅스 서버운영, 정보보호 -> 사내 IT인프라(리눅스 서버, 사내 네떡, 정보보호 대응, PC수리, 전산지원 등등) 하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포털 운영및 사내인프라 관리가 곧 서버관리입니다.
다만 서버와 관련없는 잡일이 추가되겠지만요.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려면 웹서버 여러대와 메일서버 지도서버 DB서버 방화벽 스위치 등등 큰포털일수록 많이 요구됩니다.
저역시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엔지니어로 재직중이고..
장단점을 간략히 말하자면
장점에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만져볼수있는 기회가 많고 운영노하우도 많이 배우게 되죠.
단점은.. 위에도 말했듯이 이것저것 멀티플레이를 해야되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는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