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mhhong의 이미지

요즘 가장 많이 드나드는 사이트중 하나가 바로 이곳 KLDP 입니다.

KLDP를 제대로 드나들기 시작한지 몇 달 안되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잘 모릅니다.

단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리눅스 개발자 커뮤니티라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요 근래 드나든 경험만을 근거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느낀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달려든다."입니다.

KLDP를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또한 저는 그럴 자격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판을 하려고 한다면 비판의 대상에 대해 정확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도 높은 정신 노동이라는 동일 내지는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유용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업무 외적인 생각이나 경험등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 또는 표현의 공간이 자유게시판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업무중에 쌓인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산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얘기 거리들의 상당수가 소모적인

감정 대립으로 치우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됩니다. 또한 익명 허용이 장.단점을 모두 가질 수 있지만 단점이 너무 두드러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논리적 인신공격, 맹목적인 비방, 심지어는 욕설까지.

리눅스라는 강한 연대의 끈을 가지고 있는 이곳이 최소한의 상호 예의와 존중의 기본 도리가 지켜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또한 리눅스라는 위대한 지적 유산과 함께 이곳을 물려받을 후학들에게 부끄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주제 넘게 몇자 적는 바입니다.

MyoZen의 이미지

사람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 by MyoZen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한표...
kldp 와 게임코디라는 싸이트를 자주 가는데
비슷하면서도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케이엘디피는 벌통갈아요. ㅎㅎㅎ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세벌의 이미지

kldp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몇 사람이 그렇겠죠. 자유게시판에 매우 무겁고 진지한 의견 올리셨네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KLDP가 상당히 오랜 기간 살아 있다는 것은 그만한 까닭이 있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실 인터넷 댓글올리거나 의견 올리는 글을 쓰는 분들은 2% 안쪽입니다.
KLDP전체 회원들중에 많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약 10%정도일 것이고
그 중에 글을 적극적으로 쓰시는 분들이 2%정도?

죽자고 달려드는 분들 몇분으로 KLDP커뮤니티 혹은 그 구성원들의 성격을 규정하시는 건 좀 곤란하죠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써놓고 보니 이 댓글도 너무 진지하게 달았네요ㅋ 여긴 자유게시판이였;;ㅋ

cless11의 이미지

저도 자유게시판 보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었지만...

일부 그런(?) 사람들보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인격 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