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회사생활이 원래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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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먹고 개발자로 취업한 개발자 초년생입니다.

컴공 학사 졸업 후 2000만원 초봉 받고 10개월 정도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 때는 주말및 공휴일 없이 일 시키고 한달 택시비 수십만원씩 내가면서 생활하는데 질려버려서 1년을 못 채우고 때려치고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달 가량 놀다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했는데

여기선 개발일이 아예 없습니다.

뭐 기능 개발은 윗선에서 다하고

저는 그걸 테스트만 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도 처음에는 다 그랬는지 궁금하고

개발자로 경험 많으신분들에게 조언좀 얻고자 글 남깁니다.

shint의 이미지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보다.
일을 똑바로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똑바로'라는건 잘하고 못하고... 퀄리티... 그런게 아닙니다.

내가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면 안될거같아.라면. 그건 아닙니다.
그럼.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세요. 무언가 답변해 줄겁니다.

그리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노력해보세요.
그게 살아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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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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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테스트쪽 파트로 가신것 아니신가요?
이러이러한 것을 잘 하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싶다고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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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분들도 그러하시겠지만.

QA팀에 내려보내기전의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제가 전문 QA로 입사를 했다면 이런 고민을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직 연차가 얼마 안되 보이셔서...

윗분들도 개발로 들어오신 이상, 테스트를 하시면서 익히라고 일부러 시키는 것일 겁니다.

차근차근 기다려보심 소소한 개발 일거리부터 주어질 것입니다.

3개월이 지나도 테스트만 시키면 윗사람테 얘기해보시고

6개월이 지나도 테스트만 시키면 그만두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추가로.. 테스트를 하시면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놓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그중에서도 쉬운것은 시키실테고, 어려운건 윗분들이 하시겠죠.

다들 그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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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그만둬야겠죠...

대학원 진학을 하던 다른 업종을 알아보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mmoguy의 이미지

좀 더 대규모이고 체계적인 개발체계를 갖는 조직일수록 QA직이 전문화되어있으며 중요성이 높습니다.
하던 분야의 책도 좀 찾아보시면 QA도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신입으로 QA하는것과, 개발도 잘했던 분이 QA에 들어와 일하는 것은 약간의 효율성 차이가 있죠.

저도 신입때 QA를 해봤지만 국내실정이 QA를 무시하거나 2류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전문서적이 거의 없어 일본서적 번역해 참고하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일단 개발이 해보고 싶으신거라면, 릴리즈 초기단계에 핵심적인 버그를 발견해 레포팅해주시면 QA에 대한 실력이 인정됩니다.
그러고 나서 개발을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쉽게 반영될수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 짬짬이 어느 개발부분을 할지 미리 개인적인 공부를 해두시는게 좋겠죠..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목표 커리어는 3~5년정도 개발경험을 쌓은 뒤 전문 QA업무를 보는 것이였습니다.

개발은 IT분야에선 항상 기초라고 생각해왓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개발을 할 줄 알아야 버그도 찾을 수 있게 되고 버그의 문제점도 찾아서 알려줄 수 있는 그런 테스터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하는일은 이도저도 아닌거라서 고민이였습니다.

지금 현재시간을 잘 활용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해둬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ymir의 이미지

제품 개발에 앞서, 제품의 기능을 빨리 익히고, 각각의 모듈들의 동작을 이해하는데에 테스트 팀만큼 좋은데가 없죠.
제품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모르는데 당장 개발부터 맡길 수는 없잖습니까??
설령 개발자라 하더라도 매뉴얼보고 혼자 공부하게 하는것보다는 일정기간 QA 를 시키는게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업무분장과 자신의 역할을 확인해서 언제까지 하는지, 언제부터 개발에 투입되는지 등..
먼저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QA 가 목적이시라면 그 자체로도 배우고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개발도 좀 해보고 QA 를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애초부터 QA 에 매진하면서..
틈틈이 필요한 언어들을 공부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굳이 언어를 모르더라도 각종 Code Analyzer 들이 뽑아내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만 되도 충분할 듯 싶네요.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A파트쪽과 일하면서 아쉬운점은...
개발 안목이 부족하다는 점이였습니다.
UX와 개발에 관련된 모든 능력을 고루갖추는게 상당히 힘들다고 봐야죠.
테스트하면서 오히려 능력 인정받으신다면 오히려 좋은 경험/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6개월간 쓸데없는 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QA뿐만 아니라 개발파트의 Test코드까지 손대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semmal의 이미지

직접 윗분에게 물어보세요.

혼자서 끙끙대봤자 답은 안나옵니다.
정확한 사정을 모르는 이상, 다른 사람들이 상황에 정확히 들어맞는 조언을 해줄 수도 없어요.
직접 부딪혀서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으면 좋은거고,
결과가 나빠도 시간낭비 안해서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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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박영만의 이미지

원래 벌어먹고 사는 게 다 쉽지 않습니다. 어딜가나 다 고충이 있겠죠. ㅠㅡ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신입에게 개발을 맡기는 곳은 영세 업체 아니곤 못봤습니다.
이유는
1. 시켜도 못합니다 (가끔가다 하는 신입도 있습니다. 이걸 전 대박이라고 부르고 그친구에게 잘해줍니다.)
2. 하긴 하는데 너무 느립니다. 선임이 하면 훨씬 빠르죠.
느리면 못하는 것과 결과는 똑같습니다.

어차피 개발을 하려면 테스트건 오퍼레이션이건 다 알아야 하는 겁니다.
딱 보고 싹수가 보이면 알아서 일 시킵니다. 개발자 1명 늘어나는데 쌍수들고 환영할만 일이죠

자신이 있으면 어필을 하세요 그리고 보여주면 됩니다.

추가로 업체에 따라선 아예 완성도가 높아서 유지보수 외엔 할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daybreak의 이미지

냉무

bookworm의 이미지

아마 선임들이 만들어 놓은 소스 코드도 살피면서 버그도 찾아보고 개발 스타일과 기법을 익히라는 의미일겁니다.

거기에 적절한 Test Case를 붙여주고, QA 과정을 자동화 하시면 더 인정을 받으실 겁니다.

B/o/o/k/w/o/r/m/

ftwinkle의 이미지

점점더 중요해지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개발에 테스트는 필수이지요...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해하신다면...

테스트의 중요성을 아실듯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란게 하루이틀 한달 공부한다고 되는 분야도 아닙니다.

그리고 테스트 하기 위해서는 블랙박스 테스트가 아닌이상...

소스코드단까지 보실텐데 선임들이 구조 잘잡아놓고 잘해놓은 코드 리뷰하다보면

그만큼 실력이 늘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공부해야되고 배워야 될께 너무 많아서

버겁다지요...

코더와 개발자는 다릅니다...

그리고 더이상 배울것도 보람도 없다면 위에 얘기해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옮기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