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눈물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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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고, 잠시 웹서핑을 하던 중
안타까운 기사를 보고 자리에 앉아 몰래 울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106...

유년시절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아가 살해하고 재혼남까지 살해버린것인데,
사연을 읽다보니 살해당한 사람들보다 버림받았던 그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느껴져 눈물이 났습니다.

유아 시절, 아버지가 잦은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7살 때 어머니는 동네의 다른 남자와 바람나서 자식들을 버리고 떠나갔고,
12살 때, 아버지는 자살해서, 동생과 함께 고아원에서 자라났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인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기사를 읽다가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버림받은 아이는 35살이 되어서 어머니를 찾아갔고,
어머니와 그 바람남( 둘이 재혼해서 살고있었다고 한다. ) 모두를 죽여버리고 방황하다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합니다.

살해는 이유를 막론하고 비판받아야하는 행위가 틀림없지만, 살해를 당한 부모보다, 살해를 한 아이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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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버린 친모·재혼남 살해범 징역22년 - 뉴시스 - 2011.06.03. (서울 - 뉴시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10603225906501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사를 읽어보니 영화 '똥파리' 가 생각나네요.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혹시 개인적인 경험이 생각나서 우셨으면 정상이지만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우을증 상담도 받아보세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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