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심정, (대학)학비 벌려 피뽑는 알바까지 - 한겨레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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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심정, 학비 벌려 피뽑는 알바까지 - 한겨레 - 2011-05-30

http://news.nate.com/view/20110530n28076


물론 미국처럼 대한민국의 대학등록금이 비싼것도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자기집단에게 유리한 것들만 선진(?) 미국을 따라가야 한다고들 하지요? 의학계, 대학교육계 ...)

그런데,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졸업생의 80%(?)가 대학입학하는 것도 문제 아닐까요? 몇몇 특정의 "명문대의 졸업장"이 아니면 알아주지도 않는데도, "마치 중학생 졸업자들이 고등학교를 입학하듯이" 우르르 아무 생각도 없이(진로에 대한 진지한 결론도 없이 입학들을 하니 "생각없다"는 표현이 그리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입학을 해대는 대한민국의 현세태도 정상은 아닐듯 싶습니다. 중유럽,북유럽 국가들처럼 정말 학문적으로 공부하겠다는 사람들만 대학에 입학하고 나머지는 고등학교졸업장만 가지고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수입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어차피 평생교육 시대 아닙니까? 뭐든 열심히 계속해서 갈고 닦고 배워야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던가요?)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어디 진지한 학문의 장인가요? 거의 완전 "취업준비 학원" 내지는 "공무원시험준비하는 독서실"의 역할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학입학시험이 조선시대의 과거급제시험도 아니고... 80%가 입학하고 졸업해서 고학력실업자들만 양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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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녹녹치가 않은게 입사지원 하기 위한 최소 자격이 "대졸" 입니다. 왠만한 기업들 다 그래요. 심지어 중소기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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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법이 바뀌어서, 취업요건에 "학력제한/나이제한" 했다가는 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물론 현실은 아직도 멀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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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한해서입니다. 사기업은 자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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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이군요. 대한민국의 법조문의 주소링크를 혹시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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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연령제한은 법으로 막고 있고, 학력제한은 자유입니다. 제가 굳이 근거를 들 필요는 없고 본인이 직접 찾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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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대달라고 하니, 좀더 구체적으로 댓글을 다는군요. 위의 댓글은 이도저도 아니게 애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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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법령으로는 저도 모르겠고 현재 대부분 기업 채용공고를 보세요.

설마하니 대부분 기업이 버젓이 올해 채용공고에 불법을 쓰진 않았겠죠.

http://www.google.co.kr/#sclient=psy&hl=ko&newwindow=1&source=hp&q=%EC%8B%A0%EC%9E%85%EC%B1%84%EC%9A%A9%EA%B3%B5%EA%B3%A0+%EB%8C%80%EC%A1%B8%EC%9D%B4%EC%83%81&aq=f&aqi=&aql=&oq=&pbx=1&fp=b3dca1303f75ecae&biw=1299&bih=897

본인이나 "학력제한" 불법 근거를 좀 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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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래의 기사는 아니었고, 예전에 어느 기사내용을 보았었고, 그나마 기억도 가물가물했나보군요.


(민간기업도) 채용 때 학력 차별 법으로 금지 추진 - 중앙일보 - 2010.04.29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139722&ctg=12


2011년 5월 현재에도 아직 제정이 안되었군요. 이 부분(민간기업의 학력제한)은 덕분에 오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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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나이제한뿐만아니라.

키, 몸무게, 혈액형, 심지어 "부모님 재산" 까지 이력서에 적어넣으라고 나옵니다.

(기업에서 지정해주는 포맷의 이력서가요)

이것도 아마 이력서에 넣는것도 법으로 금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은기업이

버젓이 이런정보를 요구하고 있죠.

그런데 의외로 이런걸로 처벌받은 회사는 별로 없나봐요, 아직까지도 성행하는거 보면.

현실은 항상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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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모단정 뭐 이런 취업요건을 내세우면 법으로 처벌합니다.

뚱뚱한 비만 여성이 취업면접하러 왔을때, 면접관이 외모나 신체조건에 대해서 말 한마디라도 잘못했다가는 법에 의해 처벌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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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량한 대학졸업장이 없으면 "사람 취급"도 안하는, 정신나간 병신들이고 머리에 똥만 들어있는 대한민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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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가 기천만원짜리인 독서실입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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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쪽 전공 연구자 중에 누가 "학력인플레와 물가상승률이나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 뭐 이런 연구나 논문을 쓸 분이 없으실려나요?

대학등록금의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의 몇 배(2~3배) 정도 된다던데 말입니다.

http://www.google.com/search?q=%EB%8C%80%ED%95%99%EB%93%B1%EB%A1%9D%EA%B8%88
+%EC%9D%B8%EC%83%81%EB%A5%A0%EC%9D%B4+%EB%AC%BC%EA%B0%80%EC%9D%98+%
EB%AA%87+%EB%B0%B0&hl=ko&newwindow=1&prmd=ivns&ei=h2fkTYmZPIumugP4ofyYBw&start=10&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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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인플레"가 "일제시대의 잔재다"라고 위키백과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5%99%EB%A0%A5_%EC
%9D%B8%ED%94%8C%EB%A0%88 - 학력 인플레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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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이렇게 불만만 재기하지 말고,,,,,,,, 다음 총선때에 각자가 "투표"를 하는지 안하는지의 여부(대학생층이 투표참여율이 얼마나 높은지)도 지켜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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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개개인이 느끼는) 삶을 영위하기의 "팍팍한 정도"는 차이가 없는 듯. (나라 전체가 더 부유해졌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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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용불량자, 4년새 38배 늘었다 - 2011.06.01.
http://kldp.org/node/12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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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로스쿨 준비반 된 자유전공학부 - 연합뉴스 - 2011-06-03

http://news.nate.com/view/20110603n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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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진학하십시요.
일년 등록금 50만원 밖에 안합니다.

작은 것을 포기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싼 등록금 때문에 알바하느라 정작 공부할 시간도 없고, 이런 식으로 대학 다녀봐야 졸업할 때, 머리 속에 남는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런 사람 대학 졸업장 있다고 기업에서 뽑아주지 않습니다.
반면 방송대 다닌다면 알바 할 시간에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 졸업장은 아니지만 대학 졸업 인정은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 전까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드세요.
유명 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들지 몰라도 괜찮은 중소기업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가난 때문에 고교 졸업 후 바로 방송대 진학했습니다. 지금은 졸업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중소기업 이사도 해봤고 현재 중소기업 연구소장으로 나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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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백번 옳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것은 조금이라도 나은 이름값. (국민규모수준에서, 정신들을 좀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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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질적이고 고루한 유학, 유교, 주자학입신양명 [立身揚名] 사고방식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이름값" "이름값" 하는 것은 아닐지요.

형식허례허식 [虛禮虛飾]에 지나치게 젖어있고,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도 너무 지나칩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해서 목숨처럼 따집니다.

"합리적 사고"가 결여된 대한민국 사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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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의 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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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신과 부모님의 경제적 포토폴리오 계획도 없이 무작정 남들따라서 대학입학한 책임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대학입학해서 정말 공부가 하고 싶었다면, 그러나 자기자신의 경제적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죽어라고 공부라도해서 학교외부기관의 외부장학금이든 학내장학금이든 뭐든 받았었어야죠.)

반값 등록금이 무조건 당연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 물론 당연히 정치인들이 더 밉기는 합니다. 그래서 심정은 조금이나 이해할 수 있다고 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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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적장학금 받으면서 대학졸업했기때문에 이런식의 서술이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상황들이 많이 힘들텐데, 어쨌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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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요번에 무상 등록금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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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일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그대로 변동없이 학비를 받겠죠? 보다 더 자세히 아시는 내용이 있습니까?

(옛날에는 유학생들도 독일에서 학비무료 교육이었지만, 유럽 정치권의 분위기가 조금은 신자유주의 성향의 보수로 바뀌면서, 유학생들에게는 학비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바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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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이나 모두가 미쳐돌아가고 있는 세상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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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 후보가 등록금 1/3 공약을 들고 나오면 당선일까요?

A rose is a rose is a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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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공약도 오해다 라며 공수표로 돌아갔는데 이제 누가 주장해도 안믿을듯. 이러니 젊은층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져 갈뿐.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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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이지만 반값등록금은 반대에요.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임시방편적인 대안인듯 보이거든요..

예산을 어디서 끌어올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듯해요.
무엇이 좀 더 학생인 저에게도,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인지는 좀 더 알아볼 일 입니다.

나라 교육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_-^ 저도 사범대 다니고 있지만, 대학 교육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학교 및 인문 계열 고등학교를 줄이고, 전문학교 및 전문 대학의 숫자를 늘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하여간 우리나라 교육은 유치원도 문제, 초중고도 문제 대학도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문제가 있긴 있는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파악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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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론지 기사는 맨날 이렇죠. 심금을 울리는 신파 스토리. 그나저나 그럼 반값 등록금은 어떻게 만들어 낼 건가효?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진짜 부자들은 요즘 애들 학부 한국에 안보냅니다. 돈 주고 미국 학교 다 보내지. 머리 나쁘고 성적 안좋은 애들도 미국에는 돈만 주면 넣을 학교 많거든요. 진짜 부자보더 돈 더 많은 부자들은 중학교부터 미국 사립학교에 애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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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나와서 비정규직으로 들어가거나 편의점 알바한다 하죠.
대학졸업자는 인구비율의 30%면 충분합니다.
사회나와서 취업할때 사실 대학에서 배운건 아무쓸모가 없습니다.
그냥 고졸로 취업해도 됩니다.
쓸데없이 기득권층이 대학장사를 해 먹는거죠.
지금의 대학제도는 조선시대 서원제도가 되 버렸습니다.
대학숫자를 줄여야 하고 등록금도 줄여야
가계형편이 나아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