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워즈(summer wars, 2009) 보셨나요?

xbroyw의 이미지

http://www.youtube.com/watch?v=HjLE8BmWfKA

요는 동경대 - 하버드를 나온 일본 무사계급의 서자(첩의 아들)가

러브머신이라는 해킹a.i.를 개발했는데

oz라는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유저들의 정보를 흡수해버렸다는 겁니다.

온라인의 문제가 실제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인데

심지어 인공위성을 떨어뜨려 핵발전소나 우리 머리위에서 박살이 날 수도 있다는

내용이죠.

그런데 그런 심각한 폐해를 입힌 장본인은 미국방성이라는 겁니다.

러브머신의 성능 평가를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oz시스템 안에 들어가서 해킹 도구로서의 성능을 평가받는데

생각보다 월등한 능력으로 아예 사람들이 제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화영화 자체의 내용은 '바다가 들린다'(1993)의 출연진과 흡사한 외모, 스토리라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지만 상당히 일본스러운 그릇과 내용(심지어 고스톱!!).

오직 하나만 아는 몇 사람들이 모여서야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설정까지.

부러운건 대청마루에서 모기장 치고 잘 수 있는 여름 밤의 정취.

winner의 이미지

우리나라도 시골에서는 충분히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싶긴 한데요...

cleansugar의 이미지

재밌겠네요.

인간과 컴퓨터가 대결하는 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http://kldp.org/node/115752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nthroot의 이미지

상영당시 극장에서 봤었네요..시네큐브에서 봤던가..그렇..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meteorie의 이미지

전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 나더군요.
그림풍도 그렇고 SF의 소재를 끌어와서 드라마만 보여주고 끝내는 썰렁함도 그렇고..

nthroot의 이미지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그럴겁니다.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뷰브 동영상 보니 엘지 오즈 로그랑 똑같길래... 썸머 워즈가 엘지 오즈 로그 베낀건가... 이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상단에 엘지 오즈 광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