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가 영화 ‘터널’을 토런트로 무료 배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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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가 영화 ‘터널’을 토런트로 무료 배포하는 이유
http://www.bloter.net/archives/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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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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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에 설거지하면서 언뜻 봤는데 다큐멘터리처럼 찍었더군요.
여자 저널리스트와 카메라맨, 또 손전등 들고 탐사하는 남자 이렇게 세 사람이 폐쇄된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터널이 마치 달팽이관 마냥 나선형으로 계속 들어가도록 되어 있고 한참 들어가다가 벽과 의자에 흘러내린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식인괴물이 산다는 설정 같은데, 해골도 없고, 살점도 없습니다. 피만.
..
부족한 실력 탓에 영어대사 해석이 안되서 그냥 눈팅만 했습니다. 중간즘 가면 사람 눈알만 따로 모아놓은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여자 비명소리하고 무엇인가가 사람을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카메라는 항상 흔들리고 뚜렷한 형상은 보이지 않네요.
..

세 사람은 형체를 알 수 없는 대상을 피해서 가까스로 터널 입구까지 빠져나오고 탐사하던 남자는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필름 속의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묻히게 됩니다. 탐사자 사망요인은 내출혈로 묵인(?)되죠.

'판의 미로'가 떠오르네요.
(흉측한 외모 때문에 미궁에 갇혀 산다는 그리스 신화의 소대가리 식인괴물)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필름을 공개해준 Paramount 사에게 고마웠는데 보고 나니 왠지 시간만 낭비했다는 생각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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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