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백발백중' 사격훈련 받는 '현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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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때는 훈려소 사격시 귀마개 같은 건 구경도 못했었는데, 요즘은 주나봐요? 미군과 훈련할때 동두천의 미2사단 놈들 귀마개하고 사격하는거 보고 신기하다 생각했을 정도였는데...부럽기도하고...물론 총소리때문에 귀아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은 되어서... (분위기가 사제 귀마개를 구해서 혼자끼고 사격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을라무네...)

해병대만 주나? 아니면 요즘은 전군에 지급되는 정규 보급품?


'백발백중' 사격훈련 받는 '현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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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관총을 맡았었는데 사격소음 아주 죽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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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이라도 더 맞추겠다꼬 표적에 온 신경을 다쏟고 있으니, 총소리가 별로 크게 안들리죠~ (M16이든 K1이든 K2든...)

snowall의 이미지

3M의 스폰지 귀마개 줍니다.

물론 새거는 아니고, 훈련 교장에서 계속 돌려가며 쓰는겁니다. 위생상 기분이 안좋다면, 사제로 들고 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에...2010년 5월에 논산 다녀온 사람입니다. -_-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36311의 이미지

귀마개는 사실 당연한 건데… 한국군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더군요…

사병들이야 가끔씩 몇발씩 쏘니 민감한 사람들 아니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사격장 관리하는 직업군인의 경우 계속 듣다보니 청력을 상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더군요.

아무튼 당연히 갖춰야 할 건데 안 하던게 많은 거 같습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enart의 이미지

"전쟁나도 귀마개 할래?"라던 선임병의 말이 떠오르네요.

파도의 이미지

겉에 입고 있는게 방탄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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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니쳐 생각 중..

mclljr의 이미지

야상같은데.....

인생 머 있니? 왜 그렇게 심각한데?

skenart의 이미지

자세히 보니 옆구리에 끈으로 조여놓은 것이.. 야전상의 위에 조끼하나 걸친듯 합니다.

ipes4579의 이미지

해병대는 왼손 파지를 저렇게 하나요?
저는 훈련소때 덮개 부분을 왼손으로 받치는 걸로 배웠었는디..
자대에선 총을 한번밖에 못쏴봐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_-;

귀마개는 좀 빵빵한데서 군생활 해서 그런지 군용 귀마개 하나씩 다 보급 해 줬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다시보니...

쉬는시간에 현빈만 사진 찍는다고 자세 잡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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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yu.park의 이미지

위 사진을 보니 제 군대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현빈이 사격한 것을 사로내 사격으로 일종의 작은 개인호에서 사격을 하는 것입니다.
전 사로 사격은 훈련소에서 해보고는 그 다음부터는 그냥 땅바닥에서 하죠. 전진무의탁..엎드려 쏴, 앉아 쏴, 서서 쏴 3개로.
이 때 사격을 할 때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으로 방아쇠를 잡고 왼손은 총열이 있는 곳을 받치죠.
그래서 받친 왼손이 얼마나 잘 받쳐주느냐에 따라 사격결과가 달라집니다. 왜냐면 쏠 때 1~2센치 움직이면 표적까지는 오차가 더 늘어나니까요.

현빈의 사격을 보면 탄창을 바닥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사격 시 총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지요.
그래서 영점이 잘 잡힌 소총으로 그림과 같이 총열을 잘 고정시키면 어지간한 K2는 잘 맞습니다.
K2의 조준경이 원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건 국제법상 안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명중률이 높으니까요.

적어도 특등사수라고 한다면 전진무의탁으로 3개 자세, 3개 거리(100미터, 150미터, 250미터)에서 20발 중 18발 이상은 맞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사격훈련할 때, 방탄복도 입히고 귀마게도 주는군요.
저는 자대에서도 1주일에 한 번은 사격훈련을 했는데 지금 귀에 여명현상이 조금 있습니다. 옆에서 누군가 뭐라고 이야기할 때 잘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어요.
귀마개를 주는 것 좋은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거품언론의 또 다른 한 면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그런게 어딨나요?

일반 소총병들도 scope 달고 다니는 군대도 있는데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on-kyu.park의 이미지

제가 제대한 진 거의 20년이 되어 가네요. ㅠㅠ.
그 당시 기준으로 드린 이야기입니다.
그 때는 쌀나라 군대도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무것도 달리지 않는 소총을 썼던 것 같아요.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쌀나라는 많이 변했는데 우린 변한게 별로 없군요.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병대, 현빈 군복무 생활 담은 화보집 발간 추진중 '논란'
http://news.nate.com/view/20110511n27976

=> 이런건 좀 도가 지나쳤다 싶습니다.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 해병대가 '독립을 하느냐 못하느냐를 앞두고' 자기들 홍보를 하고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나, 방법은 분명 잘못됐다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분명 애교로 봐줄 수준을 점점 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병대 내부적으로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길레 전에 없던 이런 꽁수를 동원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