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 좋네요.

ipes4579의 이미지

처음으로 arch 리눅스를 설치 해 봤습니다.
사용해본 이력이
페도라 -> 우분투 -> 오픈수세 && 젠투 && 데비안
순서였는데 이것들을 써오면서 느꼈던 불편함들이 어느정도 개선된 배포판인 것 같습니다.

소소한 것들이지만 만족스러웠던 것은

1. 설치가 담백하다.
- 화려한 GUI는 전혀 없는 Text 기반 설치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2. 설정이 편하다.
- 개인적으로 설치 마무리에 나오는 config 창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중요한 설정 파일들의 구조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고, 간단하게 변경 가능했습니다.
- 뭐니뭐니해도 /etc/rc.conf 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locale 설정과 네트웤 설정, 그리고 데몬을 올리는 설정이 한 파일 안에 집약되어 있어 편하더군요.

3. 심플하다.
-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디렉토리 구조와 갖가지 파일들의 위치와 네이밍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ls 몇번 쳐보고 전율을 금치 못했죠.

4. 메뉴얼 & 커뮤니티
- 다 영어이긴 하지만 메뉴얼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vmware-tool 의 설치도 공식적인 메뉴얼에 들어가있고, 여러 변수들에 대해서도 메뉴얼에 다 있습니다.

5. 빠르다!!
- 빠르고, 가볍습니다. 첫 CD 마운트 후 부팅부터 설치 완료까지 계속 이 가벼움에 감격했습니다.

단점으로는

1. X11 설치 옵션이 없다.
- 메뉴얼에 잘 설명이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살짝 아쉽네요.

2. 국내 커뮤니티가 약하다.

서버용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데탑용으론 쾌적하네요.
저처럼 Arch Linux를 몰랐던 분들이 계시면 한번 설치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P.S pacman 한국 미러는 없나요? 베트남도 있던데 한국게 없으니 좀 자존심 상하네요 -0-;;

queenmedley의 이미지

저두 이전 리눅스를 4~5개 갈아타고 최종 ArchLinux에 정착한지 5년이 넘었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사이트도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유저가 얼마안되서 그런지..국내사이트가 너무 조용했져..
kldp에 보면 그때 뵙던 분들 아이디가 간혹 보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ㅋ

환상경의 이미지

http://arch.korea.com 에 가보세요
아치 유저이신 작은상자님이 관리하시는데 아마 미러도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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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queenmedley의 이미지

작은상자님이 언제 또 거기로 이사를 하셨대??
갑자기 접속이 안되서 국내 아치를 포기하신줄알았더만..
여기에라도 새 주소를 좀 알려주시지..
당장가봐야겠군요.

drdos5의 이미지

mirror.star4u.org <= 여기가 국내 비공식 미러입니다
속도도 빠르고요,
한글 패키지는 jazzbug 님께서 제공 하고있네요

다콘의 이미지

혹시 외부 사이트에서 링크를 열어서 안열리는분은 직접 주소창에 입력하면
접속이 되니 참고하세요.

여기에 접속이 안된다는 분들이 보여서 적어봤습니다.
http://arch.korea.com/viewtopic.php?id=25

JuEUS-U의 이미지

개인적으론 안정성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있어
개인용이면 모를까, 서버용으로는 딱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그리고 X, pacman에 있지 않나요 'ㅅ')???

ipes4579의 이미지

중복입니다. 삭제 부탁드립니다 -_ㅠ

ipes4579의 이미지

설치중 옵션으로 선택되지 않는 게 살짝 아쉽습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에 좀 익숙해져있어서 ㅎㅎ

서버로 돌리기엔 안정성이 별로인가보군요!

작은상자의 이미지

배포판 자체가 불안정하기보다는 패키지 버전업이 너무 빠르고
너무 빠른 버전업에 따라서 가끔 패키지 꼬이거나 설정파일등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_ㅜ

아치는 파이어폭스4도 정식버전 발표 후 하루 후에 정식패키지로 올라왔었죠.

그래서 그런지 아치서버라고 서버용 비공식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도 그건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ipes4579의 이미지

파폭 4.0이 발표되고 하루 뒤 미러에 등록되었다는 건가요?
데비안을 주로 사용했던 저로써는 대단하단 말 밖에는..

JuEUS-U의 이미지

중복....
이거 아이패드에서 쓰는데 해외 ip 쿠키 그거 자꾸 뜨네요 ㅡㅜ)

사랑천사의 이미지

간단하고 빠르고 좋긴 한 거 같습니다. 최신 꾸러미 쓰기도 좋은 거 같고... 하지만 스타일 따라 써야 되는게 다른 거 같네요. 웬지 아치를 데스크탑으로 쓰긴 좀... 전 오히려 서버로는 괜찮은 거 같네요.

근데 저기 포럼은 어떻게 가입하는 건가요? 아무레도 메일 인증을 하는 거 같은데 메일도 안 오고... 이상하네요.

수정: 오타 수정.

사람천사

kkb110의 이미지

거기다 AUR까지 가세하면 타배포판으로 도저히 갈아탈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