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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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영합니다.
교육은 사실. 09시~15시 정도만 해도 되는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자유시간 : 사실 오래 공부하면 지루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저는 이 자유시간을 사람들이 좀 더 제대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치된다고 고민하니까.

학교가 좀 더 재미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활부가 좀 더 실효성있게 발전한다면.
대학이나. 기업?까지도 연계되서 다양한 문화나 기술을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 시간을 잘 이용하면. 산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히 학교가 끝나도 즐겁게 발전하며 배울 수 있게 되고. 기술도 늘어 취업까지도 가능하게 됩니다.
요리가 하고 싶으면 음식점에 견학가서 배우면서 견습도 하고 일도 하고 돈도 벌고.
번역이 하고 싶으면 대학이나 회사.등에 참여해서 실력을 키우고.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으면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만들며 노력도 해보고. 전문직종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겁니다.
물론. 전문가가 되어 더 넓은 전세계로 나아갈 수 도 있고. 더 깊은 학문을 위해 대학에 다닐 수 도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요?
대학은 정말 학문을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니면 되는겁니다.
대학 나와서 취업되서 돈 더 받으려는건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대학은 돈을 더 받으려고 다니는곳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굳이 대학이라는것에 얽메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만이 배움을 주는건 아니니까요.

기업도 정부도 학벌을 기준으로 단가를 책정하려는 멍청한 짓은 그만둬야합니다.
그 사람을 보고 그사람이 어떤일을 어떻게 해나아가야할지를 바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에는 그사람이 노력한 그 무언가에 대한 댓가.도 분명해야할 겁니다.
세상에 필요한 지식을 공부하거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뛴 사람들의 노력. 그런것들이 사람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겁니다.
그 무엇보다 노력한 사람이 자신이 노력한것에 대해 결실을 얻을 수 있다면. 정말 멋질겁니다.

jick의 이미지

교육을 09시~15시까지만 하는 거 대찬성인데, 하는 김에 직장도 09시~15시까지만 다닐 수 있게 합시다. 아니 최소한 저녁은 다들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합시다.

안 그러면 맞벌이 부부는 어쩌라고요.

* 하지만 우리는 새벽 5시에 회의 소집하는 걸 자랑으로 생각하는 분을 대통령으로 뽑았죠. 아마...안될거예요...(흑흑)

shint의 이미지

제가 회사를 만들면 주4일 근무 일일 6시간 근무제로 할겁니다.
제가 성공하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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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전 실제로 자율 근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휴가 재택근무 등등 다 자기 맘대로입니다. 그런데 팀원들이 집에를 안 갑니다 ㅠ.ㅠ

일이 산처럼 쌓여 있으니 자율 근무제가 별로 의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팀장인 저만 그 제도를 활용하고 있어서 저만 논다고 팀원들에게 눈치밥 먹고 있다는 ㅠ.ㅠ

silveracy의 이미지

09시~15이후 18시 까지는 아이들을 음악, 미술, 체육등을 접하면서 놀게 해주는 것이 미래에 대해서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창의력이라는 것은 공학이나 이공계열의 학문보다는 문학이나 예체능 쪽에서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이 다 끝난뒤 그림을 보면서 그 그림에 대한 감상을 모두 해본다거나, 아니면 자신들이 재미 있어하는 학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을 알아 본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것도 아니라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같이 노는 것도 협동심이나 한 사람의 역할과 미래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문제는 너무 경쟁사회로 치닫고, 그로 인해 사람이 피폐해 지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정도 이런점들은 완화해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15~18시까지 아이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등을 하게 해주려면
음악학원, 미술학원, 체육학원(?) 등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사교육에 돈이 더 들어가지요.

하지만 15~18시까지 아이들이 학교에 있어준다면
부모들은 마음 편하게 밖에서 일 할 수 있습니다.

shint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전문화된 강의를 받고 싶다면 학원을.
비전문적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동료학생들. 선생님들. 나아가 기업. 대학.과의 노력을.
그밖에 다양한 방식이 있어보입니다.

우리는 교육을 사교육.이다 아니다.로 몰아가기보다는
우리가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나아질점이 있으면 개선할 수 있도록. 좀 더 고민하고 대화해야할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능 100점을 맞는 학생은 서울대를 가게 됩니다.라는 걸로 세상이 변하지는 않을거란 말입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세상이 바뀌도록 생각하고 알아보고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한거니까요.
우리는 교육을 평가의 틀속에 가두기보다. 자유로운 노력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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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제 의도와는 다르게 의미가 전달된것 같네요.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그래도 덜 하다고 보지만
초중등학생같은 경우 누군가의 보호없이 몇시간을 보내야하는 상황을 말한겁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업무시간에(15~18시) 애들이 하교를 하게되면
가장 쉬운 대처법이 그 시간에 학원을 보내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히 사교육비는 더 늘어나겠지요.

이상은 좋고 아름다워서 그 이상을 쫒아가는건 좋지만
현실을 무시하고 쫒아가면 이상보단 나락으로 가게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neocoin의 이미지

저도 처음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 했는데, 이걸 보니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에게도 문제인거 같아요.

감싸게 즐길수 있는 시설이 별로 없다보니, 국가 시설에 몰리게 되는데
주말에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새 애들은... 학교 끝나면 자기들끼리 모여서 운동장, 놀이터, 동네에서 안 노나요?
우리 때는 학교 끝나면 학교 운동장에서 2~3시간 동안 놀기 바빴는데....
집에서 만날 걱정하고... ㅎㅎㅎ
그래서 동네에서 애들끼리 해질 때까지 숨바꼭질, 산 타기, 강가에서 낚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각종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겨울에는 쥐불놀이 하고 ㅋㅋㅋㅋ 개구리 잡으러 다니고 ㅋ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어떤곳에서 어떤 학교를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상황에서 이야기하자면
초등학교 근처에 산과 강이 있는곳에 다니는 학생들 수보다
빌딩숲으로 이루어진 도심 한가운데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수가 앞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런 애들에게 2~3시간정도 산 타고, 낚시하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해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요새 애들은 피시방에서 총싸움 놀이 하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낚시하며 즐겁게 놀고 있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neocoin의 이미지

지금 상황에서는 산타고 낚시하는 학원을 보내야 할듯하네요.

warpdory의 이미지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 초등학생은 그렇게 하고 놉니다.

그리고, 한국 교육이 싫다고 다른 나라로 이민/유학 간 애들은 다른 나라 가서도 한국식으로 학교 다닙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중학교때까지는 공부 잘 한다는 소리 듣지만, 그 이상 올라가면 체력이 딸려서 퍽퍽 나 자빠지고, 대학 가면 겨우 겨우 학교 다니다가 꼴에 외국 유학 다녔다며 목에 힘주고 한국 들어와서 연봉 많이 달라고 하지만, 이미 그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도피유학임을 알기에 안 뽑습니다.

ps. 일부 도피유학이 아닌 경우는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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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ris의 이미지

하지만 '도시화'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동네에서 놀지 않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시대의 문제이며 부모와 사회의 문제입니다.

제가 구의동(지금도 그곳에서 삽니다만.)에 살때만 해도 야산이 있어 해도 진짜 산타고 놀았습니다. 하지만 강남 8학군 한가운데 와서
못놀았냐 하면... 절대 안그렇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심지어 골목에서 다방구와 오징어를 하며 놀았습니다. 저도 30대 초반이니
80년대 중후반의 이야기인데, 이 때에도 강남은 충분히 도시화가 되고 남았습니다.(지금도 달라진건 건물 높이 뿐입니다.)

애들은 사회와 부모가 '노는 것'에 대해 관용을 하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다니며 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골목일지라도,
놀이터일지라도 말입니다. 공 하나 주지 않아도 애들은 잘 놀 수 있습니다. 지금 애들에게 팽이치기와 딱지치기가 안 먹힐것 같습니까?
애들의 놀이는 진화는 하지만 결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문제는 세상이 무섭다고 애들을 밖에 내놓으려 하지 않는 부모들, 학원 뺑뺑이를 돌리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부모들,
애들은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부추기는 사회, 어린이들이 놀 수 있을 곳을 더 위험하게 방치하는 사회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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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shint의 이미지

저는 문화라는게
모든 사회적인것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을 잘만 연계해주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우리가 말하는 발전. 이상의 사회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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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는 좋게 봅니다만 일단 사교육이나 야자등의 현실이 어떻게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퀘이크의 이미지

학교는 공부에 그다지 도음이 안되요. 자유시간이 많아야 정신건강에도 좋죠. 선생님들도 좀 쉬면 더 열심히 수업 할 수 있고, 사회분위기가 더 널널해질거에요. 그로인해 직장인들도 토요일에 더 쉴수있는 명분이 생깁니다.

RedCarrottt의 이미지

맞벌이 부부를 위해 그 이후에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부모님들이 굳이 마다하지는 않을 겁니다.

shint의 이미지

정부나 기업. 대학.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종)부모들의 일터가 아이들의 놀이터(휴식공간)가 될 수 있다면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요?
많은것이 생각을 나열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만들어 간다면 이루어질 겁니다.

우리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갈 시간을 가질만한 여유'가 없었던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함께 있으면서 서로 눈치주지도 부담갖지 않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나 공간활용.
해야할 것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1. 어른들은 권위와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 변하지 않는 공간.에서 누구나 대화하고 노력할 수 있어서 발전할 수 있으며.
- 편하게 쉴 수 있는 몸과 마음에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2. 아이들은 그런 부모들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신들이 살았던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엔.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떠넘기다보니. 이렇게 된게 아닐까요.
책임.져야하는 한국 사회.의 잘못된 관행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누구나 노력할 수 있는 시민의식이 바로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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