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뎌 낼은 수능날~난 왤케 긴장이 안되지???

낼이 수능인데 야후게임에 가니까 바둑이 있길레 한 판 떳다. -_-;

씨에틀에 사는 미국 사람이라구 했는데 나부다 더 잘두었다. -_-;

말이 잘 안 통하더군여.-_-;

내가 못두는 거긴 하지만....-_-;

낼이 수능이라구 이녀석 저녀석 전화가 마구 오네여.

선물은 하나두 안주구....-_-++

말루만 셤잘보라구 -_-;;

농담입니다. -_-;;;;

전화오는 게 어디야...전화두 하나두 안왔으믄.....-_-;;;;;

난 낼이 수능인데 엿두 하나두 못 받았어여. ㅠ.ㅠ

친구들은 학교다녀서 어제 학부모회, 선생님들 또 무슨회, 무슨 회에서 엿
줘가지구 하루 종일 엿만 먹었다는데....(어감이 좀 안 좋군여)

전 학원 담임이 떡 사준게 다에여.-_-;

학교를 안 다녀서리...

우리 집사람들은 넘 터프한거 같아여.-_-;

수능 얼마 안 남았을때두 거실에서 테레비 크게 틀어 놓구 보구....-_-;

친구들도 다 터프해여.

전화해서 "셤 잘봐라."이러구 끝....-_-;

어쨌든 저 수능 잘보라구 하늘 한 번 처다보구 빌러주세여.

"수영이 실수 없이 시험치게 해 주셔서 노력한 만큼만 점수나오게 해주세
여."

라구 꼭 빌어주세여.

종교 같은 거 상관 없습니다.

그냥 하늘보구 빌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