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딴짓하는거에 관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근무시간에 어느정도 딴짓을 하는지요?

저도 인터넷은 약간은 하곤 합니다만, 대부분 KDLP나 등등
도움을 주는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지요..

그러나, 딴짓하는 사람들 보면 가관이더라구요...

게임하는사람, 소설보는사람, 만화보는사람, 주식하는사람..

딴짓하는 사람이 자기 할일도 안하고 딴짓한다면 그건 용납할 수 없지만..
자기 할일은 하고 대놓고 딴짓을 한다면....
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그래도 다른 팀원들 보기 민망해서요...
머 물론 저두 신경은 쓰이구요...

눈에 거슬려서; 자꾸 신경쓰이네요

세벌의 이미지

딴 짓 못하게 하면 되죠
참고로 우리 사무실은 게임, 주식 등등 사이트는 다 막혀 있습니다. 다른 데도 그런 데 많을 텐데...

아참 이 글 쓰고 있는 나도 딴 짓하는 거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못하게 막는거 왜 하는지 몰라요 ㅎ
집에 컴터 한대 켜놓는다면 openvpn

drinkme의 이미지

애들도 아니고,...
못하게 하기 전에, 알아서 처신해야지.
프로정신은 이런거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윗사람이 출퇴근 시간이나 감시하고, 할일 없는데도 눈치보며 밤늦게 남아있고,...
서로 믿고 자신의 업무를 해 나아가야 합니다.

왜 우리나라에서 '재택근무'가 잘 정착하지 못하는 걸까요?

cinsk의 이미지

Embedded 환경에서 C/C++로만 코딩하는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python 코딩 연습만 합니다. 2년 뒤에, www server, cloud api 등을 이유로 python을 쓸 일이 생겼습니다. 전에 일안하고 python 코딩했던 것이 딴짓일까요?

게임과는 전혀 관련 없는 SI 업체인데, 점심 시간마다 게임을 합니다. 얼마 후, Web game 등을 제작/서비스하려는 시도가 있어서 그때마다 지금까지 중독성이 높았던 게임 요소들을 검토하고 제안합니다. 전에 게임했던 것이 딴짓일까요?

output이 충분히 나온다면 그런 딴 짓?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drinkme의 이미지

딴지는 아닙니다.

"C/C++로만 코딩하는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python 코딩 연습만 합니다"
"output이 충분히 나온다면 그런 딴 짓?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C/C++로만 코딩하는 회사에서 일은 안하는데, output이 충분히 나오나요?
굳이 당장 일 안하면서까지 2년뒤에 쓸지 안쓸지도 모르는 python 코딩 연습을 해야 했나요?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SI업체에서 얼마 후 시도할지 안할지 모르는 Web game을 미리 예측해서, 점심시간마다 게임을 해야 했나요?

emptynote의 이미지

릴렉스 하심이..

"C/C++로만 코딩하는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python 코딩 연습만 합니다" 라고 하지만,

우리 속지 맙시다.

이것은 마치 공영 방송에서 우수 대학 1위로 들어간 학생의 인터뷰에서

교과서로만 공부했다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비유는 비유일뿐 다소 과장이 섞일수 있지요.

yistee의 이미지

이런 무의미한 토론을 하다니~ 조직이 비대해지다 보니 사장하고 켜뮤니케이션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인데~ -_- 이명박 대통령님도 근무중에 입에 오뎅무는데~ 서민들에게 리베라를~

Venus의 이미지

딴짓을 하는 중입니다.

일본에 지진이 났는데 딴 짓도 못하게 한다면 쓰나미입니다!!

han002의 이미지

게임을 한다는건 상상도 못 했는데 작업 없을때는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더군요.
그래도 자기할일은 하고 게임한다는데 뭐라고 할 수는 없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기 할 일 못하고 딴 짓 하는 사람들 => 99
자기 할 일 다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 딴 짓 하는 사람 => 1
자기 할 일 못하는 경우 언젠가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구하는 등의 피해를 주게 되어 있음.
자기 할 일 다하고 노는 사람은 진정한 멋쟁이 ~~

ipes4579의 이미지

동감합니다.
딴짓 하는 건 좋은데 옆에서 키득키득대며 게임하고 놀다가
발등에 불 떨어지니 그때 도움 청하면 정말 얄밉죠.

viper9의 이미지

남은 남이고 나는 나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신경 안씁니다.

게임을 하던 엎어져 자던 그건 그사람이 알아서 할일이고 너가 뭘하던 간에 난 나부터 먹고 살아야 겠다는 그런 생각 정도죠 뭐.

오히려 가끔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옆사람이 게임하거나 엎어져 자는 동안 내가 조금만 열심히 하는 척하면 윗선에서 무지 좋게 봐주거든요. 실제로 그렇게 크게 인정 받은 적도 있구요.

옆에서 뭐 게임하던 말던 밥을 시켜먹건 전 별로 신경 안 쓰이더라구요. 솔직히는 얘가 오늘 출근 했는지 퇴근 했는지도 기억 안날 때도 많습니다.

당장 내 회사일부터 처리하고, 개인적으로 해야할 일들 처리하는데만 해도 하루가 모자라서리 옆사람에게 신경 쓸만큼의 여유는 아직 없네요.

옆에서 자던 말던 그냥 맘편하게 신경 꺼버리는게 어떨까요? 그사람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회사에서 알아서 솎아내겠죠 뭐.

daybreak의 이미지

사방 팔방에서 전화에 이메일이 쏟아지고, 업무 처리하다 보면 점심 저녁도 거르기 일쑤구요. 모르는 것 구글 검색해서 찾아보는 정도가 제가 업무시간에 하는 유일한 딴짓이 되겠네요. 제가 일하는 곳은 정말 바쁩니다.

g0rg0n의 이미지

뉴스확인 얼굴책은 기본이구요
탁구도 치기도하고
기타를 튕기기도 하고
유툽이나 영화등도 보고
티비도 보고

할일만 한다면 괜찮다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너무 바빠서 오분이상 놀기가 힘들다는점이라 할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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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rg0n의 이미지

뭐 이것도 메니저에따라 틀리긴 하지만요

결론은 좋은 메니저를 만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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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ljr의 이미지

결과물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면, 딴짓해도 그닥 신경안 써도 될듯한데요..

뭐, 저를 비유하자면, 가끔 쇼핑몰도 가서 구경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식습득을 위한 서핑위주이구요.
아웃풋만 나온다면, 저역시 터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국분들이 특히, 아웃풋상관없이 업무중 딴짓 하는거 많이 안 좋아하는 분위기더군요...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장해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인생 머 있니? 왜 그렇게 심각한데?

doraq의 이미지

공부나 환기 차원에서 이것저것 업무밖의 내용을 찾아 읽어보거나 실험해 보는건 참좋은건데
사실 본 업무에도 꽤 금방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회사에선 그거 할 시간있으면 일을 더 해줬으면 하는게 문제죠.
어짜피 돈 안주고도 야근을 시킬수 있으니 맥시멈으로 시켜댈수밖에.

jos77의 이미지

인터넷 웹서핑이나 만화는 자주 보는데...
근데 그 정도는 용납가능한가봐요 ㅎㅎ
문제는 아예 게임하거나 낮잠자거나...
개발 회사 다닐 때 팀장이나 부장 차원에서 혹은 자유시간 근무제 같은 회사에서 가끔 그런 친구나 그런 상사들 보이던데
보기 좋진 않더군요. (아예 사무실이 분리되어있다면 몰라도... 뭐랄까 옆사람에게 방해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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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장원석 책임입니다.
http://www.software.kr

cats96의 이미지

쉬는시간이 10분이 주어진다면 그내에서 본인에 맞게 쉬는게 맞다고봅니다
글쓴이는 KLDP나 이런곳에서 자게에 글도쓰고, 활동하면서 쉬시겠지만,
다른분들은 만화도보고, 뉴스도 보고,,, 이렇게 쉴수도있는거에요.
KLDP등 도움주는 사이트를 방문해서 도움되는글을 안읽고 자게에 글쓰는건 별로 도움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