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Go와 Qt, 잘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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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Go 와 Qt, 아직 잘 살아있다고 하네요.

MeeGo 와 Qt 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파씨 니에미넨 (Nomovok CEO) 의 이야기입니다!
첨부파일이 더 읽기 쉽습니다. : )

혹시 이해하기 어려우신 부분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문: http://cannedbypasi.blogspot.com/
번역: http://nomovok.blogspot.com/2011/03/meego-q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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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가 있으므로, 첨부된 PDF 파일로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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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Go와 Qt, 잘 살아 있습니다!
Nomovok CEO
Pasi Nieminen

MeeGo (미고) 를 둘러싸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노키아 (Nokia)가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에게 가고, 인텔 (Intel)은 또 뭘 한다고요? MeeGo를 개발하고 있는 저희들의 마음이 이렇게 혼란스러우니, 아마 멀리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께는 최근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을 둘러싼 배경을 간단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6개월간 저는 150여 개가 넘는 회사들과 MeeGo와 Qt에 대해 이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Valtteri (Valtteri Halla, 며칠 전까지 노키아의 베테랑 플랫폼 개발자) 를 비롯한 노키아의 MeeGo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론 지금 MeeGo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꽤 잘 이해하고 있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얼마 전이었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Mobile World Conference)에서, 저는 셀 수 없이 많은 파트너들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화로는 더 많은 사람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대부분은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물어왔지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MeeGo 장례식 준비해야 합니까?”
(“What is happening, is MeeGo dead now?”)

우선 ‘찬물 몇 양동이’로 급한 불부터 끄고 연이은 소란을 정리하고 나니 이제는 조금 조용해진느낌입니다. MWC에서의 발표로 인해 아주 잠시 소란스러웠던 건 사실이지만, 우리 MeeGo 개발자들은 금새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MWC 직후의 ‘소동’이 이 블로그를 열기에 아주 좋은 핑계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MeeGo 개발현황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또한 함께 땀 흘려온 커뮤니티와 기업인들을 위한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글을 쓰기에 아주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담아 여러분께 짧은 브리핑을 드리고자 하니, 잠시만 시간을 내어 살펴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먼저,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난 반 년 동안, 우리 노모보크 (Nomovok)는 MeeGo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인텔과 노키아의 합작품이라는 점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복수의 공급자가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이라는 점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구글 안드로이드 (Google Android)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 때문입니다. 이통사 및 제조사들은 결국 같은 곳으로 길이 이어진 것을 깨달았고, 그것이 ‘안드로이드 아니면 안드로이드 혹은 안드로이드’라는 점, 말하자면 단 하나의 선택지밖에 가질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OSS, open source software)였습니다. 예, 시작은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그러할 뿐 현실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구글에게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구글의 전략에 따라, 또 구글 내부의 주도로만 개발되는 운영체제입니다. 게다가 구글의 전략은 아주 분명하게도 자사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에 배치해 시장의 이익을 독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른바 ‘뻐꾸기’ 전략 (Cuckoo Strategy,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낳는 새로 유명하지요.)이라 하죠.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MeeGo를 살펴봐야 합니다. MeeGo는 사실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이미 접해보신 우분투 (Canonical의 Ubuntu)를 예로 들 수 있겠지요. 지금은 Qt 기반의 UX로 변화하기 시작한 우분투처럼, MeeGo 또한 이미 여러 회사들이 사용해온 Qt기반의 플랫폼입니다. 단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MeeGo라는 ‘상표’를 붙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OSS를 사용한 제품은 다른 운영체제들과는 달리 제품 겉에 어떤 회사도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MeeGo를 다른 플랫폼들과 비교하자면, ‘맞춤형’ 개발툴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만을 다운로드 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목적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의 수준 호환성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조합해 원하는 UX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사용하는 툴이 바로 Qt ([큐트]) 입니다. 누가 사용하든 “역시 Qt” 라고 말씀하리라는 기대를 할 정도입니다. Qt를 이용해 Ubuntu나 MeeGo 혹은 어떤 종류의 플랫폼이든지 매우 빠르고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휴대폰, 타블렛 PC, 넷북, 그리고 TV와 자동차(IVI) 등 모든 분야의 플랫폼공급이 가능한 OSS가 탄생했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이제껏 우리가 본 적이 없는 개발툴 Qt. 여기서 또 하나 언급해야 할 것은 바로 소규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주인공 QML입니다. QML은 기존 언어들로는 복잡했던 명령어를 간소화 해 간단한 ‘앱’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라 줄여 말할 수 있습니다. 이 QML을 이용해 저희는 Qt개발의 효율성을 더 탁월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얼마 전의 발표뿐 만 아니라 MeeGo와 Qt를 둘러싼 잿빛 전망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키아의 CTO 리치 그린 (Rich Green)이 발표했듯이, Qt는 살아있습니다. MeeGo가 아직 미성숙 단계라는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모두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은 안정화 상태이며 곧 통합 MeeGo 1.2를 선보이게 되면 현재 제품들에 대한 확고한 근거와 믿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대 뒤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인텔은 지금 활발한 인재사냥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MeeGo 개발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노키아가 곧 떠나갈 빈 자리를 채울 새로운 회사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요. 힌트를 드리자면, 스칸디나비아와 아시아 곳곳에서 들려올 소식에 귀 기울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저희 노모보크는 OSS 개발자 모두에게 보다 명확한 메시지, 즉 Qt (정확히 말하자면 QML)의 대대적인 보편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양한 제품에 MeeGo를 사용하기 위해 조용히 전담 팀을 만들어 연구중인 6개의 글로벌 기업이 존재한다는 정보도 입수했습니다.

모든 MeeGo 개발작업들은 현재 Qt로 통합되는 중입니다. MeeGo 1.2 는 이제 GTK+/Clutter 가 아닌 Qt를 통해서만 개발됩니다. 이로써 개발이 더 신속하고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MeeGo는 이제 OSS 플랫폼을 이용한 많은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기본요소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수요의 증가가 확실한 만큼, 결과적으로 저희는 공급차원의 문제보다는 API 레벨과 Qt관련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eeGo는 Ubuntu나 다른 OSS 플랫폼과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지원 사격하는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eeGo는 새로운 서비스와 앱을 제공하면서도 여러분께 ‘운전대’를 넘겨드리는 진정한 OSS 플랫폼이라 할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처음부터 OSS가 내세운 매력이자 그간 충분히 검증된 강점이기도 합니다. MeeGo의 개발과 관련해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은 MeeGo를 플랫폼으로 채택할 예정인 제조사들의 발표, 그리고 자동차 분야 제조사들의 모임인 제니비(Genivi) 내부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논의입니다.

저희 노모보크는 프로토타입 MeeGo를 제품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Qt를 이용한 독자적인 브랜드 Steelrat은 네 종의 ARM (Cortex A8/ A9) 칩셋과 IA 플랫폼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OpenGL 셰이더와 함께 최신 Qt Lighthouse 및 scenegraph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노모보크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 (MWC 2011 현장) 을 클릭해 주세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기 조금 익살스러운, 그러나 간결한 비디오도 덧붙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MeeGo와 Qt는 멀쩡히 ‘살아있고’, 그저 다음 달리기를 위해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는 5월 (5.23~25)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2011년 MeeGo 컨퍼런스에서 더 대단한 성과들이 공개될 것입니다. Qt와 QML이 함께 이뤄낼 성공담을 함께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댓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물론 저를 곤혹스럽게 만들 날카로운 아이디어나 의견도 환영합니다!

곧 다시 찾아 뵐 때까지, 수시로 이 블로그를 확인해 주십시오.
(Stay tuned for updates!)

고맙습니다.

핀란드에서,
빠씨 니에미넨 드림

Nomovok CEO,
Pasi Nieminen

원문: http://cannedbypasi.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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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kesb의 이미지

작년 7월 초에 발테리 할라를 직접 만나서 미고 한국어 번역팀 창설을 해 달라고 부탁한 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전까지'라는 말을 보니까 가슴이 착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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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eremen님, 잘 지내셨어요?
사실 발테리는 이 블로그가 처음 올라올 때만 해도 Nokia의 팀원이었으니, 그를 아는 분들은 꽤 놀랐을 것 같습니다.

번역된 내용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공유할 만 한 곳이 KLDP말고 또 있을까요?
제가 아는 곳이 몇 군데 되지 않아서, 의견을 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Nomovok Korea
노모보크 코리아

Linux, MeeGo

cleansugar의 이미지

미고와 모노는 지피엘이란 점에서 안드로이드보다 바람직합니다.

지피엘 기반 안드로이드 클론도 나와야 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romedios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cleansugar님!

ㅎㅎ 안드로이드 클론 = MeeGo 로 볼 수 있을까요?
플랫폼 자체의 활용범위 면에서는 더 나은 클론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덧붙입니다!!
GPL 인 경우와 GPL이 아닌 경우, 개발자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달리 느껴지시나요?
비용면이나 작업효율성, 혹은 라이센스의 접근권한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고맙습니다.

최원석 드림.

Nomovok Korea
노모보크 코리아

Linux, MeeGo

cleansugar의 이미지

특허료를 안 내도 되고,

운영체제 소스를 누구나 고칠 수 있으면 보안에 더 좋으며, 원치 않는 프로그램을 안 깔아도 되고 통화료도 절감됩니다.

그리고 루트 권한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조종하는 악성프로그램 자동 언인스톨 기능도 있습니다.

차후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sorcerer의 이미지

별 관련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qt를 큐트라고 발음하는건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되요. 그냥 큐티라고 하는게 역시 좋은 듯 ㅎㅎ

SOrCErEr

JuEUS-U의 이미지

그러고보니 Qt4(큐트4) 댄스가 기억나는군요 = ㅅ=)
http://www.youtube.com/watch?v=NbTEVbQLC8s
무슨 4인조 그룹도 아니고 [...]

romedios의 이미지

흠..... 귀여...엽습니다. Cute

ㅎㅎ 프로그래머를 위한 모니터앞 스트레칭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네요.

Nomovok Korea
노모보크 코리아

Linux, MeeGo

danskesb의 이미지

Qt를 만든 사람들은 큐트라고 읽습니다.

romedios의 이미지

ㅎㅎㅎ 우리 발음상 큐티가 어쩐지 입에 잘 감기긴 하는데, 개발자들의 공식 발음 [큐트]더라고요.

Nomovok Korea
노모보크 코리아

Linux, MeeGo

athxue의 이미지

QT기반의 lightweight 윈도 관리자가 나왔으면 하고 바랬는데 ubuntu unity가 QT 기반이었군요;;
11.04 부터는 unity가 기본 관리자로 동작한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QT도 좀더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nion의 이미지

gtk3 기반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래서 gnome 채널에서도 말이 좀 있죠..
gnome3의 기본인 gnome-shell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아마도 Kubuntu를 말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QT는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romedios의 이미지


앗..onion 님 제가 Kubuntu 로 써야할 것은 Ubuntu로 쓴 건 아닌가요?
원문에 있는 부분을 그대로 해석했는데, 혹시 잘못된 내용이라면 고치겠습니다.

Nomovok Korea
노모보크 코리아

Linux, MeeGo

geepurin의 이미지

unity 2d는 qt고 그냥 unity는 gtk계열이라는 데, 이쪽에 어두운지라 뭔말인지는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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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mo 정말 아쉬운 플렛폼이더군요.
N900을 사용중인데 속도나 안정성이나 기타 기능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앱의 수가 적은게 좀 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앱을 하나 만들고 있기는 한데... 만들어도 국내에는 별로 사용하실 분은 안계실 것 같고요.

MeeGo도 아직은 약간 아쉬운 플랫폼입니다만...
좀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MeeGo쪽으로 올인해볼 생각입니다만
WeTab을 한대 구매할려고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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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진 입니다.
Homepage : http://valentis.pe.kr
blog : http://www.lifeho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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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에 Qt 4.7.2가 릴리즈되었습니다.
Qt Creator 2.1.1도 함께 릴리즈되었으며
Nokia Qt SDK 1.1 beat 버전이 릴리즈되었습니다.
http://www.forum.nokia.com/Develop/Qt/

MeeGo 관련된 사항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 확인해볼려고 설치중에 있습니다.
일단 맥에서 Maemo(N900)용 앱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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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진 입니다.
Homepage : http://valentis.pe.kr
blog : http://www.lifeholic.com

ifree의 이미지

미고는 별도로 SDK 가 나오는 듯.
아직 베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