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dust-塵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0/11/12 - 2:46오전
6년전, 제가 1학년일 때 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자취(?)...가 남아 있군요.
동아리방에 일기장(?)처럼 놓아두고
모두들 쓰고싶은 말을 쓰던 노트, 낙서장...
우리는 '상소문'이라고 불렀져.
제가 1학년이었던 94년도에는 23호였는데,
어느새 43호가 새 노트에 마련되어 있고,
그때의 그 흔적들은
먼지속에서
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아픔과, 그리움과...
고민과, 방황을 고스란히 담고 말에여...
에그.. 감상적이 되네여.
1994년
1995년
96년
97년
아아~~~~
겨울이당
Forums:
Re: 먼지-dust-塵
동아리방에 지나간 먼지 쌓인 메모장은
다시 한번 읽어 보면 너무나도 재미있죠.
동아리 방을 못가본지 몇해인가?
샘처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