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dust-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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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제가 1학년일 때 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자취(?)...가 남아 있군요.
동아리방에 일기장(?)처럼 놓아두고
모두들 쓰고싶은 말을 쓰던 노트, 낙서장...

우리는 '상소문'이라고 불렀져.

제가 1학년이었던 94년도에는 23호였는데,
어느새 43호가 새 노트에 마련되어 있고,

그때의 그 흔적들은
먼지속에서
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아픔과, 그리움과...
고민과, 방황을 고스란히 담고 말에여...

에그.. 감상적이 되네여.
1994년
1995년
96년
97년

아아~~~~

겨울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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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방에 지나간 먼지 쌓인 메모장은
다시 한번 읽어 보면 너무나도 재미있죠.

동아리 방을 못가본지 몇해인가?

샘처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