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ied API를 제공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일까요?

체스맨의 이미지

컴공이 전공은 아니지만, 흥미로부터 시작해서 개발자로 10년을 훌쩍 넘겼네요 -_-;
Platform 독립적인 Source Code를 만드는데 관심이 많아서 그런 쪽 라이브러리도 만들어 왔는데
학교 졸업하고 회사 생활 하다보니 원활히 기능을 추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암튼 정말 하고 싶은 거라 이제 어떻게든 쓸만한 릴리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T, GTK 처럼 유사한 라이브러리들이 많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가져다 쓰지 않고 직접 만드려고 하는 이유는,
제가 어떤 시스템에서 작동되는 것을 원한다고 했을 때 저런 기존의 라이브러리들을 포팅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고, 만족 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정도...를 우선 말씀 드릴 수 있겠구요.
아무튼 이걸 토론하고 싶은 건 아니고...만드는 건 만드는 거고...-_-

이런 Unified API 를 제공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 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iPhone OS, Android, Win7, Symbian ( 필요하다면 바다까지 ) 을 비롯하여 MacOS X, Linux, Windows
등을 위시한 워크스테이션/데스크탑 환경 등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 [C기반의 Unified API] 를 제공하는 경우
이것이 개발자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주고 앱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지...
그런 방향으로 얘기가 됐으면 합니다.

Unified API 지원 범주는 간략하게
빌드 환경 ( mate project )
기본 시스템 함수들 ( 메모리, 입출력, 자료구조 ) ( coral library project )
UI 및 Graphics, 멀티 미디어 ( 영상, 음성 ) ( IMA-GE project )

이들로 부터 소스나 빌드 환경의 변경이 없는 구현을 가능케 하는 게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