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 푸념..

athxue의 이미지

스마트폰을 살때 아이폰을 살까 안드로이드 폰을 살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안드로이드에 리눅스 커널이 올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갤모 폰을 구입했는데
친구들 아이폰과 비교하면 답답한 움직임 뭔가 버벅이는 듯한 반응에 실망을 하곤 합니다. 프로요에서 달빅 성능이 2~5배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여전히
아이폰과 비교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정말 최적화 이슈때문에 이런 속도 차이를 내는걸까요? 네이티브 코드로 도는 아이폰에 비해 달빅이라는 가상머신으로
돌아가는 안드로이드의 구조때문은 아닐지 푸념해봅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혹시 인터넷 뱅킹 설치 하셨다면,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상주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놈이 cpu 20-30%를 잡아먹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뭐 카더라..라서.. ^^)

지리즈의 이미지

비슷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요.

두가지면에서는 참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리눅스 계열이라는 점에서 이 넘의 동작이 이상할 때 대략적이나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예상할 수 있다는 점. 고로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혹은 발생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점

두번째는 평균적으로 아이폰보다는 나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에게 아직 개선할 여지가 많다는 점.

특히 제가 쓰는 폰의 펌업을 한번 했는데 버벅거림이 눈에 띠게 사라져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음번 펌업이 매우 기다려 집니다.

십년이 넘어가는 리눅스 사용력에 이러한 불편함에 대한 내성이 생겨 버려서 객관적이지 못한 점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프린터는 고사하고 사운드카드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리눅스의 최고의 당면 과제였던 것이 어그제 같은데 최신 m$운영체재가 후져서 못 쓰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만큼 발전한 요즘을 보면 분명 안드로이드도 밝은 미래가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지금의 폰을 2-3년 더 쓰게 되면 정말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것이 정말 올바른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도 애플이 아이폰3,4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을까요?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여전한 지원받고 있을 것이고 많은 아이폰3,4 유저들은 아이폰운영체제 대신 안드로이드를 설치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안드로아드가 불편하냐구요?
예. 불편해요.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냐면 단한순간도 그렇지 않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제 스스로가 병적이라 할 만큼 리눅스에 집착하는 것 같네요.

익숙한 불편함은 불편하지 않다고 하나요?
딱 그꼴이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Hyun의 이미지

아이폰은 애플이 만들지만 리눅스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기에 그럴 듯...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SoulreaveR의 이미지

리눅스 계열이라는 점에서 이 넘의 동작이 이상할 때 대략적이나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예상할 수 있다는 점. 고로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혹은 발생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점

백번 공감합니다. 컴맹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 이 프로그램이 무슨 파일을 열고 있고, 자원을 얼마만큼 잡아먹고 있고, 네트워크를 쓰는지 안쓰는지 - 확인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드로아드가 불편하냐구요?
예. 불편해요.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냐면 단한순간도 그렇지 않습니다. <- 뭐 이렇게 멋있는 말이!!!!

snowall의 이미지

HTC쪽 안드로이드 폰은 쓸만 한데요...

Desire사용중인데, 과도한 멀티테스킹(MP3+인터넷+메신저1+메신저2+파일 다운로드)정도가 아니면 느려지는건 못 느끼겠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를 느리다고 생각하는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kksland의 이미지

(위 제목은 일전에 여기 게시판에 한번 사용했던 제목입니다 ^^)

현재로서는 삼성전자 보다 HTC 가 조금 더 앞서 나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조만간 역전이 될 거라고 보지만 ...

여튼 갤럭시S 1 보다는 Desire (원조) 가 괜찮다고 봅니다. (괜찮습니다 하는 순간 싸움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에 조심스럽게)

아직 약정이 1년 3개월이나 남아서 이 영겁의 시간을 어떻게 버텨야 될 지 고민입니다.
iPAD 도 SGP 보호막이 맛이 가려고 하고, 전자 제품의 수명이 점점 짧아 지고 있습니다.
내구성 측면에서 본다면 영 '꽝' 인 거죠.

조그만 바램이 있다면 HTC 쪽에서 진저브레드(생강빵??) 도 빨랑 update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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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kaeri17의 이미지

데탑이나 랩탑은 아무리 애플꺼라 해도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는 자유롭게 손댈 수 있죠. 근데 아이폰의 경우는 끔직할 정도로 소프트웨어의 자유가 없더군요. 뭐 아이폰 해킹이라고 해도 말이 해킹이지 무슨... 하여간 저는 이런 연유로 사용자의 개입이 쉬운 안드로이드를 선택하였는데요, 아직까지 별 불만 없습니다. 물론 게임같은 경우는 달빅의 한계인지 아이폰에 비해 많이 딸리더군요. 그래도 지금까지의 문제는 하드웨어적인 것이지 안드로이드 자체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저도 안드로이드가 잘 읽어 준다면 안드로으디 폰을 써 보고 싶어요 흑흑. 근데 안드로이드 쪽 읽어주는 놈(??? 이놈 뭐라고 해야 되지?)이 아이폰의 보이스오버(?) 보다 많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못 쓰겠더군요. 그냥 다른 사람이 실험하는걸 봤는데 영...

써 보지 않았지만 리눅스 커널 기반에 자바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 스스로 손 대 볼 것이 많다는 점 등과 사용할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거라는 점에서 쓰고 싶지만 일단은 iPhone과 iOS에 만족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네요. 데스크탑은 리눅스 어떻게든 써 보겠는데(서버도...) 이건 뭐... 접근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자체가 영 그렇네요.

성능 문제는 느리다 느리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잘 쓰는 거 같습니다. 많이 느리다고 느끼는 거 같지는 않구요.

사람천사

다콘의 이미지

혹시 갤럭시S라면 루팅하고 I/O패치를 하는게 좋습니다.
갤럭시S는 rfs와 모비낸드의 궁합이 안좋습니다.
외장 SD를 꼽고 ext4로 포맷해서 모비낸드 영역을 대체해서 쓰면 쓸만합니다.

윈낸드를 사용하는 갤럭시K,U는 순정으로도 쓸만하다는군요.

이 사이트가 도움이 될겁니다.
http://people.sarang.net/

ydhoney의 이미지

아..아이폰/아이팟 말고 다른것도 나오는게 있나봐요?

=3=33

sanghyune의 이미지

음... 스마트폰이 아이폰 아닌가효?

=3==33

ekh0324의 이미지

그 불편함은 제조사의 문제일수도 넥원이와 갤s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sephiron의 이미지

사실 구글의 프로요 뻥카에 수백만 안드로이드 유저가 낚인 점이 없잖아 있지요 ㅜ.ㅜ 저두 그렇구요.
하지만 리눅스만의 탁월한 장점이 정말 자잘한 문제점을 잊게 만들더군요. ㅋ
스마트폰에서 유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fs가 다섯가지라는 게 대단하지 않습니까?
지금 갤럭시S 에서는 lvm올려서 레이드 구성 시도중인 사람도 있다는군요 ㅋ

JuEUS-U의 이미지

안드로이드는 절반의 성공이고 절반의 실패입니다...

일단 하드웨어 밴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줘야하는데, 이게 삼성만 봐도 영...
자기들 하드웨어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서 유저가 삽질해줘야되고,
운영체제는 통신사하고 제작사가 합의가 안되면 업데이트도 안되고...
스마트폰을 사야지 사야지 생각은 하는데 그런게 무서워서 도저히 못사겠습니다 - _-)

그리고 안드로이드도 딱 까놓고 보면
VM을 쓰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버렸고, (안쓰면 무난하게 가는데 [...])
OS 자체도 Linux 커널을 썼을지언정, GNU/Linux가 아니니까요.
결국엔 구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야합니다.

PSYPODIAS의 이미지

삼성전자가 이번에 구글과 같이 Nexus S를 개발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If there is anything you want, anything at all. Come to me. I will be your guardian angel.

athxue의 이미지

커널 컴파일 환경이 제공된다면 http://kldp.org/node/119436 패치한번 적용시켜 보고 싶네요.
궁금한게 또 하나 생겼는데 안드로이드의 GUI Workframe은 자체 개발인건가요?
GTK나 QT는 임베디드에선 활용도가 크지 않은듯 보여요

지리즈의 이미지

반응이 느릴 때마다 느낀점은
달빅이라는 가상머신의 성능보다는
원할하지 못한 인터럽 핸들(리눅스 커널 문제도 있고, 이게 가상머신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하드웨어 문제일 수도 있고...)
두번째는 메모리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터리 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충전하면서 보내게 되는데,
USB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을 때(특히 궁합이 잘 안맞는 PC에) 버벅거리거나 시스템 전체가 frozen되는 현상이 자주 생기더군요.

처음에는 이것 저것 위젯들을 마구 설치에 깔았는데 이제는 사용하는 것은 기피하게 됩니다.
꼭 필요하면 바닐라 위젯, 그것도 가능하면 피하려고 하죠.

사실 아이폰과 비교해서, 위젯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긴 한데,
이게 메모리 및 인터럽을 꼬이게 하는 양날의 검과 같은 넘이죠.

달빅이라는 vm 자체가 물론 네이티브보다 느린 것은 사실이겠지만,
하드웨어 성능 충분하기 때문에 여기서 나는 차이를 크게 느끼게 할만큼 차이가 난다고 보지는 않아요.
(일반 PC에서 자바를 사용할 때 자바 머신이 처음에 뜰때의 부하가 대부분이지 일단 구동되면 큰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폰메이커들의 하드웨어에 대한 노하우, 최적화되지 않은 리눅스 커널 등이
안드로이드가 버벅거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 메모리 너무 부족해요...

최소 512M 권장 1G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doman의 이미지

저는 원래 삼성폰에대해서 어느정도 신뢰감을 갖을만한
안정된 제품들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갤럭시s를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너무나 빈번하게 전체 시스템이 먹통이 됩니다. 마치 커널 패닉이나 가상머신이
패닉상태에 빠진것 같습니다.

구입첫날부터 특별한 일을 수행하다가 그런것도 아닌, 정상적인 이용중에...그런일이 너무 많이 발생했고, 3일정도 참다가 대리점에가서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대리점왈 단지 제가 가져간 기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네를 통해서 갤럭시를 가져간 많은 사람이 똑같은 증상이 있다면서
그 다음주에 갤럭시가 다시들어온다길래 그때오면 그때걸로 바꿔주겠다고 기다렸는데
그다음에 온것도 같은 문제를 앉고 있었고 결국 1달정도 고생하다가 1달후에 새로 받은것에 제가 직접 삼성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이제 잠잠해졌습니다.

제가 받은 갤럭시의 인상은 "이런 기본 테스트도 하지 않은, 싸구려 모조품이나 만드는 직원 회사에서나 나올듯한" 그런 형편없는 제품을 왜 삼성에서 출시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일명 구글폰이라 불리는 HTC 안드로이드폰들을 쓰는 사람들에게 그런 증상은 한번도 듣지 못했으며, 제 결론은 삼성갤럭시는 정말 형편없이 제작된 저질 제품이라는 것 입니다.

해당 문제들이, 구글이 구현한 안드로이드의 문제였던, 자기네 하드웨어와의 결합부분이었던
최종 제조사인 삼성은 모든 경우를 테스트해서 제품을 출시했어야했는데, 정말 대충끼워맞춰팔고있는듯한 싸구려 저질 제품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차라리 HTC나 모토롤라 안드로이드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삼성안티가 아니며, 외국에서 컴퓨터일을하면서 살면서 삼성이라는 한국회사가 있어서 그나마 한국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는구나( IT분야에서 ) 자부심도 가끔 갖을정도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갤럭시는 판매를 중단해야하는 싸구려 중국제 모조품 따위의 수준밖에 안되는 최악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팟터치를 몇년간 사용해오고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전체 시스템이 먹통되는 경우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갤럭시의 경우제가 경험한 같은 증상이 그 당시 한국에서도 널리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었으며 ( 네이버에서 유사글을 너무 많이 찾을수 있었음 )

제가 실제 내부구현을 뜯어본게 없어서 안드로이드에 대해 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갤럭시만큼은 최악의 제품인것 같습니다.

회사 프로젝트에서 갤럭시시탭과 아이패드도 지원하기위해 테스트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갤럭시탭 또한 아이폰만큼 소프트웨어가 만족스럽지 않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자자... 넥서스원으로 오세요~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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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망치의 이미지

아이폰 먼저 쓰다가 갤탭을 접하게 됐는데... 뭔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아직 미완성인 느낌이 강해요.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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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preisner의 이미지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의 경우인데요,
집에는 아이패드, 핸드폰은 갤럭시 K 쓰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먼저 익혀서 인지, 저는 아이패드가 답답합니다.
뭐 이리 제약 사항이 많은지.. 버튼도 하나밖에 없어서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아이패드 어플도 (특히 게임) 자주 강제 종료 됩니다.

전체적인 완성도에서 안드로이드 계열이 아이폰에 비해 부족하다는 데에는 저도 동의 합니다만,
개인적인 성향이나 느낌도 고려되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위에는 안드로이드가 더 낫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곧 나아지겠죠.

NN의 이미지

달빅 가상머신이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만들어져있어 의외로 이넘이 버벅거림의 주 요인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아이러니한건 달빅이 짝퉁 java-VM 이라 arm의 자바 가속기능을 쓰지 못한다는거죠)

그보다는... 커널에서 UI까지 넘어오는 과정이 엄청 길거든요. 중간의 Layering 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단일 하드웨어만 지원하면 되는 아이폰에 비해 무수히 많은 플랫폼을 지원해야 하는 안드로이드의 특성상
그런 계층화는 불가피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드웨어에 딱 들어맞게 최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식성, 유연성과 맞바꾸기(trade-off)했으니...
아이폰만큼 기민한 동작이 가능하려면...안드로이드 내부를 대폭 뜯어고치던지..
아님 플랫폼마다 커스터마이징을 끝장나게 하던지... 둘 중에 하나일듯.